충청비즈

▲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건국대, 대원대, 세명대, 중원대, 청주대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인 '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CrowdFunding Contest)'를 19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 행사 종료후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 858건, 16억5천254만원'

총 투자 건수와 총 투자 금액이다.

충북도내 6개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12개 우수 벤처기업들이 받은 크라우드펀딩 실적이다.

당초 예상금액을 훌쩍 뛰어 넘은 수치다. 대 성공이었다.

모의 크라우드펀딩이지만 향후 실질적인 투자로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번 모의 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 실적은 매우 중요했다는 평가를 받고 할 수 있다.

충북도내 스타트업들의 뛰어난 아이디어들이 현실로 이뤄지는 순간들이었다.

충북도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우수 벤처기업들이 크라우드펀딩의 중심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진출해 그 가능성과 상품성을 인정 받은 것이다.

이같이 크라우드펀딩이 벤처·혁신기업들의 성장을 돕는 화수분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도 크라우드펀딩을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날개"라며 적극 권하고 있다.

이에 충북지역 내 대학 창업보육센터들도 센터에 입주한 우수 스타트업들의 성공창업 지원에 적극 나섰다.

▲ 이번 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한 (주)하니소프트 장승조 개발자(왼쪽서 다섯번째)와 최우수상을 받은 가치창조 신동문 대표(오른쪽서 두번째)를 비롯한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양근)가 건국대, 대원대, 세명대, 중원대, 청주대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인 '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CrowdFunding Contest)'를 19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통대 창업보육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AVA엔젤클럽과 네오스프링, 그리고 충청미디어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는 15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크라우드펀딩 전문 플랫폼인 네오스프링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형성과 스타트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투자자는 1천만원의 모의 투자금을 지급받고, 1개 기업당 최대 2백만원까지 모의투자를 실시했다.

시상식 당일인 19일 오후 5시 현재 총 투자 건수와 투자 금액은 858건, 16억5천254만원이다.

그 결과 건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주)하니소프트의 '내 손 안에 생활공간, 아파트고(ApartGo)'가 대상을 차지했다.

투자 목표금액 2억원을 훌쩍 뛰어 넘은 3억 2천980만원(164.9%)을 기록했다.

'아파트고(ApartGo)'는 입주민과 관리자 모두를 위한 편리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 플랫폼이다.

최우수상은 한국교통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주)가치창조가 내놓은 인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유아 식기 제조'가 받았다.

2억 7천202만원으로 목표 금액 2억원의 136%를 기록했다.

우수상은 현장 유지보수가 용이한 스마트조명 도로표지판 '루미온'에게 돌아갔다.

한국교통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아이루미온(주)의 루미온은 디밍기능(램프의 밝기조절)과 원격관리가 가능한 조명 도로표지판으로 야간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도와준다.

2억5천480만원으로 목표 금액 2억원을 넘어섰다.

그리고 장려상에는 농업회사법인 (주)자연나라의 '파낙스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비주, 샴푸, 바디워시, 마스크팩'이 받았다.

중원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이 회사는 1억4천600만원의 금액을 투자받았다.

또 청주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주)나우리아이티의 배변봉투 '응가'가 1억3천505만원의 투자금액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상을 받은 이들 5개 기업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크라우드펀딩 등록지원증서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교통대 박양근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CrowdFunding Contest를 시작으로 입주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형성은 물론 지속성장을 위한 시장 평가 및 투자유치 등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AVA엔젤클럽 김종태 회장은 "충북도내 6개 대학들이 처음으로 실시한 크라우드펀딩행사였지만 예상보다 상당한 성과를 올렸다"면서 "이번에 발굴된 아이템과 기업들이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 이날 행사를 주관한 교통대학교 박양근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CrowdFunding Contest를 시작으로 입주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형성은 물론 지속성장을 위한 시장 평가 및 투자유치 등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AVA엔젤클럽 김종태 회장은 "이번에 발굴된 아이템과 기업들이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에는 충북도내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벤처기업들이 크라우드펀딩의 중심지 서울창조경제센터에 진출해 그 가능성과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 (사업 설명에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 청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주)나우리아이티 민준형 대표가 모의 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에서 아이템을 발표하고 있다.

▲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아이루미온 주식회사 김종균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아이루미온은 이날 우수상을 받았다.

▲ 건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주)하니소프트 장승조 개발자가 발표를 하고 있다. (주)하니소프트는 이날 콘테스트에서 '내 손 안에 생활공간, 아파트고(ApartGo)'로 대상을 차지했다.

▲ 대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주)지포트리 이재근 부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 대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내몸애 김영수 본부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 세명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주)올계 문태연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 중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자연나라(주) 김보라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가치창조 신동문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가치창조는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프리쉬 정민규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 건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페트라(주) 김서강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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