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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창업의 길 이끈다"[Biz 人] 충북대 창업지원단 권오민 교수 "성공 창업이 곧 지역 경쟁력"
▲ 충북대 창업지원단 창업사업화부장을 맡고 있는 권오민 교수는 2년 연속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된 세계적인 스타 교수다.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지하에 마련된 학생창업 공간 'Start-up TOWN'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권오민 교수.

충북대학교가 창업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충북대 창업지원단이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기 때문이다.

충권지역 내 기업가 정신 확산 및 창업 붐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를 받은 것이다.

창업지원단이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예비)창업자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인정 받은 셈이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핵심 사업중 하나가 바로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사업 프로그램'이다.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교육 및 멘토링, 인프라 지원 등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템 사업화에 선정되면 충북대 창업지원단의 창업 관련 전문교육과 전용 창업공간 사용, 시제품 제작비 지원 등 창업 준비 단계부터 도약 단계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들 (예비)창업자들과 세계적인 '스타 교수'가 만났다.

그리고 이들이 성공적인 창업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날개를 달아 주고 있다.

▲ 권오민 교수는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사업 수혜기업들의 성과가 매우 크다"며 "특히 충북대 만의 특성화 지원 프로그램이  많은 성과를 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로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 권오민 창업사업화부장(전기공학과 교수)이다.

권 교수는 세계적 학술정보 서비스 기업인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가 발표한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2015~2016년 2년 연속 선정된 스타 교수다.

지난해 톰슨 로이터 IP&Science 사업부가 발표한 21개 분야 3천명의 '세계 상위 1% 연구자' 가운데 충북에서 유일하게 권 교수가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총 19명에 불과하다.

권 교수는 지난 2006년 31세의 어린 나이에 충북대에 임용돼 현재까지 150여편의 제어이론 분야 논문을 국제 저명학술지에 발표했다.

다중객체시스템, 신경회로망, 퍼지 시스템, 카오스 시스템 등 시간 지연이 존재하는 비선형 시스템의 안정성 해석 및 제어기 설계에 관한 논문을 꾸준히 발표해 왔으며 현재에도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충북대가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2015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서울대, KAIST, GIST 등 연구 중심대학을 제치고 국내 5위, 아시아 97위, 세계 436위에 이름을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장본인이다.

이같은 세계적인 스타 교수와 (예비)창업자들이 만났으니 성과가 클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권오민 교수를 만나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사업 프로그램'의 성과와 충북대 만의 특징에 대해 들어 봤다.

◇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해 달라.

"(예비)창업자들에게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활동 등 초기 창업활동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창업관련 전문 교육과 전용 창업공간 지원, 기술 및 경영 멘토링 지원 등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 정부 지원금과 지원내용은 무엇이 있는지.

"정부 지원금의 경우 협약기간내에 기술 분야는 최대 1억원까지, BM 분야는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그리고 일반형의 경우 아이템 개발비, 기술정보 활동비, 마케팅비가 지원된다. 입소형의 지원 지원내용은 일반형에 창업준비 공간, 집중식 창업교육 및 전문 멘토링이 이뤄진다."

◇ '2017년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사업'의 충북대 진행 상황은.

"먼저 1차로 지난 5월 말 17명의 예비창업자를 최종 선정한후 21일 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7월까지 2차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 권 교수는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이 바로 지역과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면서 "이 사업에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참여해 성공 창업의 길로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그렇다면 충북대만의 특징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가장 큰 특징은 아이템사업화 졸업기업들에게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이들의 성공창업을 돕는다는 점이다. 먼저 시제품 또는 제품이 개발되면 소비자 반응조사를 지원한다. 그리고 마켓 커넥팅 및 투자 커넥팅, 그리고 글로벌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이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혜기업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 및 뉴스레터 발송, 우수 기업 표창 등의 기업 홍보를 강화해 이들의 성공창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또한 네트워킹 공간 무상 제공과 '스타트-업 데이' 운영 등을 통한 네트워킹 활성화와 타 권역 선도대학 수혜자들과의 교류를 강화시키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고용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수 학생들을 이들 수혜기업체에 현장 실습으로 보내 기업체 업무를 지원토록 하고 있는 것이다.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도 충북대의 특색이다."

◇ 현재까지 이 사업에 대한 성과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설명해 달라.

"해를 거듭할 수록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해 오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수한 창업자 지원 시스템을 가동해 기업체질의 변화를 가져온 점이다. 그래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발현하게 됐다. 또 수혜기업들과의 네트워킹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형성, 그리고 다양한 후속지원 및 우수 학생들의 현장 실습 지원을 통해 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했다는 점이 큰 성과라 할수 있다."

◇ 성과가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는데 매출 실적이 궁금하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이 사업에 참여한 수혜기업들의 평균 매출실적은 66억2천8백만원에 달한다. 타 대학 실적과 비교할 때 상당한 매출액이다. 연도별로 보면 올해 3년차를 맞고 있는 2014년 수혜기업들 중 8억 이상 매출 기업은 2개사이며, 3억 이상 매출 기업은 11개사에 달한다. 그리고 5개사가 3인 이상 고용 실적을 보였으며,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도 3개사에 이른다.
2년차를 맞고 있는 2015년 수혜기업들도 1년만에 46%의 기업이 매출 향상을 보였다. 이중 30억 이상 기업이 1개사, 10억 이상 기업이 3개사다. 또한 5개사가 3인 이상을, 1개사가 10인 이상의 고용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1년차인 지난해 수혜기업들도 1년만에 59%의 기업이 매출 향상을 기록했다. 10억 이상 매출 기업이 1개사, 1억 이상 매출 기업이 5개사다. 그리고 9개사가 채용을 늘렸다."

◇ 마지막으로 (예비)창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앞서 말씀드린대로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사업'은 (예비)창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한마디로 성공창업으로 안내하는 길잡이 인 셈이다. 따라서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이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 그리고 수혜기업에 선정된 후에도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 반드시 성공 창업으로 가길 기대한다. 특히 충북대는 창업선도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이미 인정받은 만큼 충북대만의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해 달라.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이 지역과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권 교수는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석 · 박사 학위를 취득한후 지난 2006년 충북대 교수로 임용돼 충북대 창업지원단 기획홍보부장을 거쳐 현재 창업사업화부장을 맡고 있다.

▲ 권오민 교수가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지하에 마련된 학생창업 공간 'Start-up TOWN'에서 창업지원단 직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권민희 연구원, 임준민 연구원, 권오민 창업사업화 부장, 배윤영 연구원.)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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