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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전셋값 고공행진, 170주 만에 '스톱'

저금리에 무서운줄 모르고 치솟던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170주만에 처음으로 멈춰섰다.

1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4일 기준 전국 전세가격은 전주에 이어 보합했다. 그동안 고공행진하던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170주만에 처음으로 멈춰선 셈이다.

전국 전세시장은 직주근접이 가능하거나 학군 또는 대형 편의시설이 갖춰진 지역은 거주선호도가 높아 가을이사철에 대비하려는 수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는 국지적인 현상일 뿐, 전체적으로는 막바지 여름 휴가철에 신규 입주물량에 따른 전세매물 증가로 보합했다.

이번주 전세가격은 수도권에서 0.03% 상승한 반면 지방에서는 0.03%하락했다. 이에 전체적으로 보합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0.01%)은 전주보다 상승세가 축소됐다.

서울 강북권은 전주에 이어 보합했다. 여름철 비수기에 전반적으로 이사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도봉구에서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전환하고 성동구의 하락세는 지속됐기 때문이다.

강남권은 전주보다 주춤한 0.02% 상승했다. 구로구에서 꾸준한 직장인 수요 대비 전세공급 부족현상이 이어졌고 서초구와 양천구는 하락세가 지속돼 강동구와 영등포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0.12%)은 전주보다 상승세가 더 커졌다. 경기(0.03%)는 전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은 전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세종시는 2-2생활권에 입주물량이 늘어나 하락했지만 전세매물이 소진되면서 다시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남과 강원은 매매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세가격도 동반상승했다.

반면 부산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시장이 위축돼 전세가격도 약세를 보이며 이번주 하락 전환했다.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경남과 충남 등도 하락했다.

주요 시도별 전세가격은 전남(0.15%), 세종(0.12%) 등은 상승한 반면 제주(0.00%)는 보합했다. 충남(-0.24%), 경남(-0.18%), 경북(-0.07%) 등은 하락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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