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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 융합 · 협력의 공생 거점"[Biz 인터뷰] 충북대 융합기술원 윤현기 원장 … "산학협력 허브로 육성"
▲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이 '지역 산학협력 네트워크 플랫폼'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은 충북대학교 융합기술원 전경.

충북대학교 목표는 '아시아 100위권, 전국 10위권' 진입이다.

이를 통해 '글로컬 명문대학'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충북대학교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이 바로 '캠퍼스 광역화'다.

청주 개신캠퍼스와 오창 ~ 오송 ~ 세종캠퍼스를 잇는 '4각 벨트 캠퍼스 광역화'다.

즉 ▲청주 개신캠퍼스는 융·복합특성화 ▲오송캠퍼스는 생명특성화 ▲오창캠퍼스는 산업특성화 ▲세종캠퍼스는 공공특성화로 각각 특성화 시키는 일이다.

본교인 개신캠퍼스는 대학본부로서 인문·사회과학, 응용학문의 융·복합에 집중된다.

오창캠퍼스는 ICT, 즉 정보통신기술 산업특성화와 연구단지 조성에 따른 산학협력 허브로 육성된다.

오송캠퍼스는 BNT로 바이오와 나노 기술에 근거한 생명특성화에 주력해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허브'로 조성된다.

세종캠퍼스는 공공특성화에 집중해 중앙 행정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정책 대학원이 설립된다.

현재 충북대의 이같은 '캠퍼스 광역화'는 목표점을 향해 힘차게 달려 가고 있다.

오송캠퍼스에는 이미 올 초 약학대학이 모두 이전해 오송시대를 활짝 열고 '세계 약학대 TOP 5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충북대학교 병원이 오송 임상시험센터 운영사업자로 선정돼 2019년 이 센터가 완공된다.

오창캠퍼스는 이미 '산학협력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지난 2015년 말 오창캠퍼스인 융합기술원이 문을 열면서 '지역 산학협력 네트워크 플랫폼'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융합기술원 개원부터 책임을 맡고 있는 윤현기 원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에 윤현기 원장을 만나 융합기술원의 설립 목적부터 향후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 윤현기 원장은 융합기술원이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충청권은 물론 전국 산 · 학 · 연 · 관 네트워크의 대표적인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융합기술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 달라

"오창과학산업단지는 대한민국 ICT 산업의 중심지다. 이와 관련된 대 · 중소기업체는 물론 수많은 연구소와 중소기업청,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테크노파크 등 관련 기관들이 입주해 있다. 그리고 이들 산 · 연 · 관 기관들이 상호 네트워크를 통해 발전해 나가고 있다. 그런데 그동안 오창과학단지에는 이들 산 · 연 · 관 기관들의 네트워크 중심 역할을 할 대학이 없었다. 따라서 충북대 융합기술원이 입주한 후 충북지역 대학 거점기능을 바탕으로 이들 산 · 연 · 관들과 협력하여 지역의 상생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창단지와 충청권은 물론 전국 산 · 학 · 연 · 관 네트워크의 대표적인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 이 같은 역할에는 융합기술원내 조직과 기관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입주 기관(업)에 대해 설명해 달라

"충북대 오창캠퍼스인 융합기술원은 지난 2015년 12월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분원으로 개원을 했다. 그리고 제일 먼저 녹색 ICT 연구센터와 스마트카연구센터가 입주했다. 이들 센터들은 각각 Green 모니터링 및 관리제어 분야의 ICT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의 자동차 산업인 스마트 카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기관들이다. 이어 충청권 산학협력 중개센터와 충북대 산학협력단 기업지원센터(기업지원팀, 사업화기술팀)가 들어왔다. 충청권 산 · 학 · 연 · 관 네트워크의 중추 기관들이다. 그리고 충북대 기술지주회사와 Bio, ICT 관련 연구기업 및 기관들이 입주를 하기 시작했다. 올 초에는 고용노동부 지원 충북대 공동훈련센터가 개원을 해 지역내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충북대 문화재보존기술지원센터도 입주를 마쳤다."

◇ 융합기술원이 개원한 이후 많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동안의 주요 활동 내용이 궁금하다

"먼저 산 · 학 · 연 · 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지역 산업체간 産-産 협력과 産-學 협력 활동이 있다. 産-産 활동의 경우 지역의 주요 기업체 단체인 메인비즈, 이노비즈, ICT 협회 회원사들과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및 융합기술원 입주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이들 회원사들과 중견기업 들과의 연계 및 정보교환을 통해 기술협력과 사업협력을 구축하고 있다. 産-學 활동은 기업체들과 기업지원센터(산학협력단), 창업지원단 · LINC+ 사업단 · TMC 센터 · 중소기업지원센터 등 각종 정부재정지원 사업단관 연계해 기술사업화(시제품, 특허, 기술 이전 등)는 물론 창업사업화 등 기업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원-스톱으로 해 주고 있다."

▲ 올 초에는 융합기술원에 고용노동부 지원 충북대 공동훈련센터가 개원해 지역 내 새로운 미래를 여는 융 · 복합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 이 외의 기업지원 활동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

"현재 융합기술원에서는 충북메인비즈 협회가 같이 활동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이노비즈 충북협회도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단체들의 활성화를 위해 워크샵 행사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특히 융합기술원에 입주해 있는 기관(업)간 정보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관(업) 소통의 날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이달 초에는 '충청권 Bio & ICT 기술협력 간담회'도 개최해 이들 상호간 기술/사업 융합화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 특히 충북대 공동훈련센터가 충북지역의 맞춤형 인력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해 설명해 달라.

"충북대 공동훈련센터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즉, 맞춤형 인력양성 거버넌스를 확립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전문 인력을 육성한 후 곧바로 취업으로 연결되는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센터이다. 또한 재직자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직무 능력 향상 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한마디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산업역량 증대를 선도하는 맞춤형 취업 훈련센터라 할수 있다. 특히 교육생들에게는 교육 훈련비와 교재비가 무료인데다 훈련 수당 및 중식 제공, 교육 수료 후 협약사와의 취업 연계 등 각종 혜택이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 홈페이지(jobedu.cbnu.ac.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 향후 활성화 계획이 있다면 설명해 달라

"지역산업 활성화 및 창업활동 지원 등을 위한 매개체와 거점지원 역할로서 장기적인 자리매김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지역내 기관, 기업인 단체들과 협력하여 정부의 대형 연구개발사업을 유치하는 노력과 지역내 산업간 융합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기술과 경제, 산업이 정보 유통과 공유라는 큰 틀 속에서 하나가 되고, 이것이 경제산업 활동에서 4차 산업화라는 흐름 속에서 그야말로 글로벌 시장과 경쟁이라는 두 가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 지역 캠퍼스 기반으로 하는 거점지원 체계 정착이 필요하다고 본다.
융합기술원은 연면적 1만1천887㎡, 지상 7층의 건물로 지역의 상생클러스터로 적절한 최신 시설과 쾌적함을 가지고 있으며 기업지원센터, 연구센터를 비롯한 대학의 산학협력 조직 등 교내・외의 다양한 조직이 입주 활동하고 있다. 이들 상호간 프로그램 등 정보공유와 산·학·연 기술협력 네트워크 참여 등 상호 협력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으며, 이것이 지역 산업 발전에 접목되도록 계속적인 논의가 이루어 지고 있다. 이를 위해 보유시설을 지역에 공개하여 상호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하며, 지역 기관과 좀더 가깝게 소통하고 상생하며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융합기술원은 2015년 12월 개원 이후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 오창캠퍼스의 안정화를 이루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왔다. 앞으로도 지역업계와의 소통과 융합, 협력을 통한 공생의 거점이 되고자 지역내 산학협력의 중추적 역할 수행과 더불어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구심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한편 윤현기 원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후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대림산업 대덕연구소장,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연구교수를 거쳐 지난 2012년부터 충북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 윤현기 원장은 앞으로 지역 내 산학협력의 중추적 역할 수행과 더불어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구심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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