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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RO 도약한다!바이오톡스텍, 31억 규모 신규 연구시설 증축 … 비임상시험 연구 '박차'
▲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바이오톡스텍.

충북 오창에 소재한 ㈜바이오톡스텍(대표 강종구)이 글로벌 비임상 CRO(동물임상시험 수탁기관)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비임상CRO 1위 기업으로 신약개발의 기초가 되는 비임상시험을 대행해주고 있다.

국내외에서 신약개발 투자가 늘어나면서 비임상분야 시장도 성장하고 있고 바이오톡스텍의 실적도 자연스레 좋아지고 있다.

최근 바이오톡스텍은 화평법(화학물질평가 및 등록에 관한 법률)과 신약개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연구시설 증축에 나섰다. 

회사에 따르면 13일 이사회를 통해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시험이 가능한 실험실 확충을 위해 총 31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 결정으로 기존 27실에서 24실의 실험실이 추가 확보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시험수행능력이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화학물질의 안전성 평가에 특화된 소동물실 중심으로 설계, 최적화하도록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회장은 "이번 투자는 화평법 1차 등록기한 임박과 약 7천여종으로 확대, 강화되는 화평법 개정안이 입법과정에 돌입하는 시장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톡스텍은 화평법으로 인해 화학물질 평가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환경부로부터 동물대체시험법(LLNA) 인증을 국내 최초로 취득해 수행하고 있다.

이번 GLP연구시설을 증축을 통해 등록기한이 1년도 남지 않은 1차 물질등록 시장 선점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화평법은 2015년 1월 발효됐으며, 2018년 6월까지 510종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성 정보를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법은 규제 당국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화학 물질 독성이 제품화 됐을 때 인체에 해가 미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한 장치다.

제조사가 성분 표를 가져오면 당국이 각 성분 데이터를 보고 유해성 여부와 정도를 판단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정부는 기존 2천100여종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7천여종으로 확대하는 화평법 개정안 입법절차도 추진하고 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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