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기업 친화형 대학교'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사진은 15일 '기업초청 설명회'가 끝난후 지역 기업인들과 이창수 부총장 및 노영희 LINC+ 사업단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하고 있는 모습)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기업 친화형 대학교'로 새 옷을 갈아 입고 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노영희 산학협력처장)의 비전인 '글로컬 기반의 산학협력 선도대학'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바로 지역 기업과 공유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산학협력 증진이다.

이같은 산·학·민·관 상생협력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역량 강화는 물론 학생 취업 및 창업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다.

특히 올해 충청권 대학 최고점으로 LINC+ 사업에 선정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여기에 글로컬캠퍼스뿐만 아니라 서울캠퍼스와 연계하면서 성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내 '상허산학협력관'이산학협력 요람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상허산학협력관 전경)

◇ 산학협력관 '산학협력' 요람

이를 위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LINC+ 사업단 출범과 함께 학교 비전을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설정하면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산학협력단이 입주해 있던 상허연구동 건물 명칭을 아예 '상허산학협력관'으로 변경했다는 점이다.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건물 명칭만 바뀐 것이 아니다.

이 상허산학협관에 LINC+ 사업단 사무실과 LINC+ 통합 지원실인 기업협업센터, 기술사업화센터, 기술지주회사준비단, 학교기업준비단, 최고경영자 과정 사무실 등 산학관련 사무실을 집적화 했다.

여기에 공동연구장비 지원시설도 갖췄다.

한마디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산학협력 요람인 셈이다.

▲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상허산학협력관' 건물 기둥에 부착 돼 있는 산학협력관 및 LINC+사업단을 알리는 현판들.

또 하나는 공동연구장비지원센터도 가동되고 있다는 점이다.

(시)제품생산 및 첨단 연구장비를 구축하여 기업체의 시제품 생산에서 제품 분석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 해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산업체의 기술경쟁력을 높여 주고 있다.

현재는 충북지역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자가품질위탁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식품위생검사기관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점차 장비가 확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건국대 상허협력관은 점차 충청권 산학협력은 물론 공동연구장비지원센터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여기에 국제비즈니스대학 지하 1층에 'Start up Space'를 구축한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물론 지역민 모두를 위한 취창업 공간으로 이들에게 취창업 관련 모든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 기업 초청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창수 부총장(위)과 충주시청 이형구 경제산업국장.

◇ 산·학·민·관 '협력의 장' 성황 

여기서 한가지 더 주목할 점은 기업이 찾아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LINC+ 사업단은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기업 초청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 기업인들에게 학교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해 기업인들이 많이 찾도록 하는 기업과 대학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한 '2017 하반기 기업 초청 설명회'가 15일 오후 글로컬캠퍼스 교양강의동에서 열렸다.

산·학·민·관 협력의 장이라 할수 있다.

이날 설명회 장에는 이창수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부총장과 노영희 LINC+ 사업단장 겸 산학협력처장, 임성수 기업협업센터장, 그리고 충주시청 이형구 경제산업국장, 백한기 충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 이날 기업초청 설명회중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임성수 기업협업센터장(왼쪽서 세번째)을 비롯한 기업협업센터 교수들이 기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그리고 이날 설명회는 오찬을 함께 하며 기업협업센터와 LINC+ 사업단의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기업협업센터(가족 및 유료회사, ALL-SET 지원사업) ▲기술사업화센터(기술이전 및 기업 지원정책) ▲공동연구장비지원센터(공동장비 활용 및 지원정책) ▲서울공동장비센터 소개 등이 이뤄졌다.

또한 임성수 기업협업센터장의 진행으로 실시된 '토크 콘서트'는 기업 애로사항과 함께 기업이 대학에 바라는 지원사항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져 향후 산학협력의 중요한 정보로 제공될 전망이다.

이날 이창수 부총장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비전은 산학협력 선도대학"이라며 "따라서 건국대는 지역 산업계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 산학민관과 손 잡고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 초청 설명회 오찬 간담회에 앞서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참석 기업인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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