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30일부터 상당구 북문로 제2청사(옛 상당구청사)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상당구가 지난달 5일 남일면 효촌리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옛 건물을 제2청사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난 21일부터 사무실 이전을 시작했다.
제2청사에는 투자유치과, 위생정책과, 창조전략과, 인재양성과, 자원정책과, 관광과, 대중교통과 등 10개 과가 새로 들어선다.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등을 위한 민원실도 설치된다. 기존에 입주한 친환경농산과, 원예유통과, 축산과, 산림과 등 6개 부서를 포함, 모두 16개 과가 제2청사를 사용한다.
시는 업무 공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오는 29일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업무 연관성이 높은 부서들이 한 곳에 모이면서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청 주변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던 부서들이 제2청사로 이전했다"며 "시청을 찾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상당구청 신청사는 4만588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다목적 스포츠센터와 공연장, 야외무대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지상과 지하 1층 주차장에는 330여 대의 차량을 세울 수 있어 기존 청사에서 제기됐던 주차 문제를 해결했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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