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오는 6월 23일 오전 7시 30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7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보령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며, 보령시와 보령시의회, 보령경찰서, 보령교육지원청, 한국지엠 보령공장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천해수욕장 개장과 제21회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는 필 랜드 앞에서 출발해 해망산 삼거리를 반환하는 건강(4.6km), 남포방조제를 경유하는 미니(10km), 무창포삼거리를 경유하는 하프(21km) 코스 등 3개 부문으로 열리며 대천해수욕장 시민탑 광장 제2주차장에서 집결해 오전 8시 30분 힘찬 총성과 함께 출발한다.

올해 대회는 지난 2년간 운영했던 풀코스의 참가자가 2016년 4644명 중 329명(7%), 2017년 3513명 중 104명(2%)으로 감소하고 있어 풀코스로 인한 인력과 비용을 타 코스로 집중하기 위해 풀코스를 제외시켰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6일까지 보령시육상연맹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건강코스는 1만5000원(보령시민은 1만 원), 미니·하프코스는 각 3만 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를 제공하고, 완주 시에는 완주메달, 입상시 상금 등을 수여하며 한국지엠 보령공장에서 제공하는 자동차(스파크)를 비롯 벽걸이 TV, 세탁기, 선풍기, 청소기, 보령머드화장품,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기타문의 사항은 보령시육상경기연맹 또는 보령시 교육체육과로 하면 된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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