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주요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R&D분야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2018 KAIST 리서치데이'를 25일 본원 학술문화관 정근모콘퍼런스홀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리서치데이 행사는 연구부문 우수교원 포상, KAIST 대표 연구성과 10선 선정 및 공개, 우수 연구자 강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2018 리서치데이 연구대상은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종환 교수, 연구상은 항공우주공학과 방효충 교수와 전기및전자공학부 권인소 교수가 각 선정돼 이날 상을 받는다.

리서치데이 연구대상은 직전 5년간의 연구계약과 지식재산권 및 로열티 수입 실적 등의 성과를 종합해 선정된다. 연구상은 직전 1년간의 연구 성과를 종합한다.

이노베이션상은 전산학부의 한동수 교수, 융합연구상은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준모 교수와 건설및환경공학과 명현 교수가 한팀으로 각 수상한다.

KAIST 대표 연구성과 10선은 ▲초고속 동작 자기메모리 핵심 기술 ▲이중 안정점을 가진 포텐셜계 ▲염기성 금속을 이용한 선형과 고리형 알카인 분자의 선택적인 탈수소화 촉매 반응 ▲패혈증 원인물질인 박테리아 내독소가 생체 내에서 인식되고 면역활성화를 유도하는 메커니즘 구성 등이다.

또 점진적 가변형 모델에 기반한 해마 형태학 연구, 구조물 안전성 향상을 위한 가속도계 및 GPS-RTK 융합을 통한 구조물 6자유도 동적거동 정밀계측 시스템 개발 등 자연과학분야 3건, 생명과학분야 1건, 공학분야 6건이 선정됐다.

KAIST는 이날 행사에서 10선에 뽑힌 연구 성과물에 대해 시상하고 동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상식 후 연구대상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이룬 연구자들의 강연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KAIST 구성원은 물론 일반시민들도 행사에 참여 가능하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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