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LINC+ 사업단 H-LAP(HANSEO LINC+ ART PLAN)은 해미읍성 맞은편에 4일에 걸처 벽화 작업을 완성했다.

한서대 'circle  platform 지역혁신 사업'으로 태안농공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해미축제를 앞두고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벽화 작업을 했다.

이번 해미읍성 벽화작업은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와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의 요청으로 10월에 있을 해미읍성 축제를 맞아 지역 환경 개선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해미읍성 앞에서 한서대 H-LAP 발대식과 함께 벽화작업을 추진해서 주민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소리나 산학협력중점교수의 주도하에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협의와 디자인 수정 등을 거쳐 김소현, 김천석, 허선, 안성만 교수가 지원하고 산업디자인학과, 공간디자인학과 학생들과 함께 4일 동안 기존 벽화를 정리하고 바탕질 작업 및 스케치 작업을 한 후에 벽화를 그리고 코팅까지 진행했다.

소리나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이번 벽화 디자인에서 해미읍성 입구와 서산시 캐릭터를 구현해서 작업을 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오가는 해미 주민들이 학생들에게 수고한다고 음료수와 간식을 사다 주고 지나가면서 수고가 많고 잘 부탁한다 등의 칭찬을 해 즐겁게 벽화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간디자인학과 김유경 학생은 "해미읍성 성곽을 재현하면서 또 하나의 건축을 벽화로 남겨서 힘들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김현성 산학부총장 겸 LINC+ 사업단장은 "한서대 대표 브랜드인 circle  platform 차원의 H-LAP 발대식과 함께 해미읍성 축제를 앞두고 추진된 해미 벽화 작업으로 해미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해미파출소 벽화작업에도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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