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오는 24～25일 교내 국제교류관과 대전시 일원에서 '국제산학협력 심포지엄 2018(The Asia Joint Symposium 2018 on Academia-Industry Cooperation)'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밭대와 중국 대련이공대, 일본 이와테대 대학이 지난 2008년부터 번갈아가면서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24일 한밭대 국제교류관에서 대련이공대학 왕보 학장과 이와테대학 요시가와 노부유키 부총장 등 해외대학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세션별 주제발표와 교류행사를 갖는다.

주제발표는 산학협력, 창업·기술사업화, 금형·주조 기술, 금형·주조 기술(학생) 등 4개로 나눠 23명이 발표할 예정이다.

25일에는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방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대전테크노파크를 둘러본다.

한밭대는 심포지엄을 바탕으로 2개 대학과 교육과 연구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대련이공대학와 자동차 분야 인재육성에 협력,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과 양국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또 이와테대학과 국제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 교수와 학생들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프로젝트 진행과정과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밭대 차동진 산학협력단장은 "3개국 대학이 이어오는 교류와 국제 산학협력은 각 나라, 각 대학의 장점을 서로 배우는 국제협력의 모범사례이다"며 "3개대학이 산학협력, 창업과 기술사업화 등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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