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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 앞두고 전국대학 홍보 총비상

전형료 인하와 지원자 감소에 따라 대학의 전형료 수입이 대폭 줄면서 정시모집 홍보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전형료 수입 감소로 수도권 대학보다 비수도권에 소재한 중소규모 대학들이 타격을 받으면서 신입생 모집에 애를 먹고 있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2018학년도 신·편입생 입시에서 입학전형료는 평균 4만8800원으로 전년보다 3600원(6.9%) 감소했다.

교육부가 지난해 수시모집부터 입학전형료 인하를 요구하면서 대학이 연초 책정했던 입학전형료를 평균 15%가량 인하한 영향이다.

올해 들어서도 입학전형료는 5%가량 인하됐다.

교육부가 '대학 입학전형 관련 수입·지출의 항목 및 산정방법에 관한 규칙'을 개정했기 때문이다.

기준이 없었던 입학전형료 산정근거를 구체화하고 지출 가능한 수당도 6가지로 정리했다. 입학정원에 따라 20~40%까지 쓸 수 있었던 홍보비도 총 지출액의 15~35%로 5% 포인트 줄였다.

올해 3월 바뀐 개정안에 따르면 대학입학 전형료 수입항목을 '입학전형료'에서 수당과 경비로 구분했다.

수당은 해당 금액 내에서 입학전형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에게 지급되는 부가 급여이며, 경비는 산정된 금액 안에서 홍보비, 회의비, 공공요금 등 입학전형 운영에 소요되는 금액이다.

하지만 일률적인 전형료 인하와 홍보비 감소는 비수도권에 소재한 중소규모 대학들의 입시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수도권 대학 입학전형료는 평균 5만 8300원인데 비해 비수도권 대학은 3만 6400원이다. 전형료를 일률적으로 인하했을 경우 비수도권 대학들의 타격이 크다는 주장이다.

충남지역 대학 관계자는 “전형료가 대폭 감소하면서 올해 연초에 계획했던 홍보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다”며 “가용 예산을 모두 털어 겨우 정시 박람회 참가비용을 마련했다”과 밝혔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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