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하반기 충북 중소기업인상 시상식'에서 '중소기업인상'을 받은 청주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및 졸업기업 관계자가 수상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우수성이 확인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난 12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2층 대강당에 개최한 '2018 하반기 충북 중소기업인상 시상식'에서 3개의 입주 및 졸업기업이 '중소기업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바로 ▲유망 창업기업인상 ㈜세븐킹에너지(대표 손지원), 지엠테크(대표 이세창) ▲유망 수출기업인상 ㈜골드레벤(대표 이현기, 졸업기업) 등이다.

이들 3개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경영능력이 입증된 것이다.

◇ '유망 창업기업인상' ㈜세븐킹에너지

지난 2016년 10월 청주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주)세븐킹에너지는 파손에도 폭발하지 않는 배터리 기술을 세계에 선 보인 우수업체다.  

세븐킹에너지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배터리재팬 2018'에 참가해 전고체 전지를 소개했다.  

전고체 전지는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지 않고 얇은 종이 같은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형태가 유연해 다양한 모양은 물론 휘거나 구부릴 수 있는 전자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복합 고체 전해질로 구성돼 외부의 충격이나 파손에도 폭발이 발생하지 않고 안전하게 작동된다.  

더불어 기존 액체 전해질은 70∼75℃에서 전해질이 분해돼 전지로써의 기능을 상실하지만 전고체 전지는 150℃의 고온에서도 부풀어 오르거나 폭발하지 않는 우수한 열적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휴대전화 배터리, 전기차용 전원, ESS 등에서 사용이 예상되며, 향후 의료, 군사,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유망 창업기업인상' 지엠테크

2016년 10월에 입주한 지엠테크는 기계장치 내부에서 생성된 분진이 환경오염 방지시설인 습식 집진기를 통과할 때 필터가 물, 분진, 공기를 효율적으로 분리할 수 있도록 하는 집진기를 연구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를 통한 연구개발로 해외 진출은 물론 매출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8년 6월 기준 전년도 대비 수출 103%, 고용 10%, 매출 91% 향상, 그리고 지속적인 기술혁신 개발 과제 수행과 경영혁신을 통한 적극적인 기업경영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오리피스 원리를 이용한 습식집진기 기술 개발을 보유하고 있다.

오리피스 원리를 이용한 습식집진기는 금속가루 및 분진의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법이다.

◇ '유망 수출기업인상' ㈜골드레벤

유망 수출기업인부문에 선정된 ㈜골드레벤은 지난 2010년 매출액 2억에 1인 기업으로 출발했지만 올들어 3분기 현재 40억원으로 매출을 올리는 등 경영혁신에 성공한 기업이다.

그리고 청주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 충북인력개발원 지역산업 및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및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활동으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면서 벤처창업대전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꾸준한 기술혁신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화장품 원료 시장에서 항충, 항균등에 효능이 있는 침향을 수지형태가 아닌 오일형태로 가공하여 화장품 산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이와함께 베타글루칸을 이용한 상품 개발로 (재)충북테크노파크 우수상 수상과 중기부의 ‘고성장기업 수출역양강화사업’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2018년 20만달러의 직접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산화티탄을 이용하여 광촉매활성 기능을 억제하는 코팅 기술과 산화아연과 혼합된 분산 기술을 바탕으로 자외선 차단용 기능성 화장 원료를 개발하여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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