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창업기업들이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에 참가한다.

7일 충남대에 따르면 교원 창업기업(최현환 교수) 'Dr. One'와 학생창업기업 ㈜팀엘리시움(박은식), ㈜코쿤몰라(김남형) 와 예비창업자 등 10여명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9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한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충남대 창업팀과 액셀러레이터, 창업기관 등과 네트워킹을 위한 'CNU Startup Night(스타트업 나이트)’도 마련된다.

충남대 창업기업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각각 부스를 설치한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최하는 AI, 드론, 3D프린터, IoT, 자동차 기술, 스마트가전 등 기술발전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시회이다. 

소비자 가전 제품 박람회로 150여개국 4500여개 업체가 참여,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Dr. One'은 프로펠러를 내장, 안전성이 우수한 다목적 드론을 개발한 기술창업기업이다.  

'팀엘리시움'은 딥러닝과 모션 분석기술을 활용한 자세 관절가동범위 측정기인 '폼 체커(POM CHECKER)'를 개발했고 '코쿤몰라'는 딥러닝을 이용한 음색합성 시스템 개발 중에 있다.

충남대 관계자는 "창업경진대회에 입상 학생팀과 창업관련 부서 직원들도 이번 CES를 참관한다"며 "오는 9일 'CNU Startup Night'로 충남대 창업 기업들과 네트워킹을 촉진하고 기술을 홍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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