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 공유형 선도모델인 자기설계 전공제가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건국대 학생들이 학습에 몰두하고 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혁신적인 교육방법을 강화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융복합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하여 글로컬-서울캠퍼스 간 상호 강점을 연계하는 힐링바이오공유대학을 설립하여 지역 단일대학의 잠재적 역량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연합형 교육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링크플러스(LINC+)사업을 준비하며 새롭게 '자기설계 전공제', '산학협력 졸업인증제', '학습경험 인정제', '4학년 전과 허용' 등의 학사제도를 도입함으로써 학생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융복합 전공을 설계하고 학습할 수 있는 창의교육 문화를 만들고 있다.

자기설계 전공제는 학생 스스로가 원하는 복수전공을 융합/설계하여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통해 복수의 학위 취득이 가능한 교육 모델이다.

자기설계 전공제를 희망하는 학생이 2학년 1학기에 자기설계 전공학습 계획서를 제출하면 산업체 인사와 교원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은 2학년 1학기부터 4학년 2학기까지 총 40학점 이상의 자기설계 전공과목을 수강하면 본래 전공 학위와 자기설계 전공 학위를 받아 졸업할 수 있다.

학생들은 전임교원에게 매학기 수강 교과목의 전공학습 세부계획서를 제출하고, 2회 이상의 상담을 받음으로써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자기설계 전공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의생명화학과 2학년 1학기 학생이 자기설계 전공으로 화장품디자인을 신청하면 해당 학생은 화장품학부터 화장품마케팅, cGMP, 기초화장품학, 유화화장품학, 감성공학, 화장품산업디자인, 디자인기초, 화장품디자인 실습, 3D 디지털디자인, 제품디자인, 재료와 가공, 디지털 드로잉, 산업디자인론 등의 자기설계전공 교과목을 수강해 화장품디자인학 예술학사라는 추가적인 자기설계전공 학위를 취득하고 졸업할 수 있다.

이처럼 자기설계 전공제는 졸업 시 원전공 학위와 함께 자기설계 전공 학위 이중 수혜를 제공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최적화된 융복합 창의 인재 양성, 학생들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학습 유도, 창의적인 학습 문화 확대와 함께 대학교육에 대한 학생 만족도 향상과 진로성과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중앙도서관 설경.

건국대 LINC+ 사업단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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