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규제자유특구'를 신청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전테크노파크에 실무추진단을 꾸려 다음 달까지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규제발굴 수요조사를 벌인 뒤 전문가와 기업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규자자유특구 승인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 기업들의 신기술·신사업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201개의 메뉴판식 규제특례가 적용되고 세제나 재정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9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1000여명의  지역기업인을 초청해 규제자유특구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규제자유특구 신청을 통해 기업이 규제로 인한 사업제한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혁신성장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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