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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신설' 경쟁 심화 … 발표 언제쯤?

약학교육협의회(약교협)가 약학대학 신설을 위한 심사위원회 참여로 방향을 급선회하면서 3월 중 신설 약대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교육부는 1월말까지 신설 약대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교육부의 일방적인 약대 신설 방침에 반발한 약교협이 심사위 보이콧을 밝히면서 일정에 차질을 빚어 왔다.

하지만 최근 약교협이 심사위 참여를 결정함에 따라 약대 신설과 관련한 심사 일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말 약대 신설을 신청한 대학은 고신대, 광주대, 군산대, 대구한의대, 동아대, 부경대, 상지대, 유원대, 을지대, 전북대, 제주대, 한림대 등 총 12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에 대한 심사를 거쳐 30명 정원의 2개 약대를 신설할 계획이다.

신설 약대 심사위 구성이 본격화 되면서 약대 유치를 위한 대학의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대학들은 지역 지자체, 유관 단체 등을 동원해 지역발전을 위한 약대 유치 당위성을 내세우는가 하면 국회, 청와대까지 문을 두드리고 있다.

또 기존에 의대를 보유한 대학들은 약대 유치를 통해 제약산업 발전과 의대, 간호대 등과의 협력을 어필하고 있다.

유원대가 소재한 영동군은 지난달 군의회 의원 전원 이름으로 유원대 약대 정원 배정 결의문을 공동 발의하고 군민 3만31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청와대와 국회, 교육부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군산시의회 역시 지난달 건의문을 내고 이번 약대 신설에 군산대 배정을 요구하고 있다.

군산시의회는 군산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큰 위기를 맞은 만큼 새 동력의 하나로 약대 유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또 이들 대학들은 관련 전임교원 채용계획을 대폭 늘리는 등 약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림대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23명의 교원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유원대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총 23명, 동아대는 15명, 을지대는 올해부터 연차별로 3명을 임용해 오는 2022년까지 총 12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한의대는 오는 2020년 산업약학 교과영역에서 의약화학 1명·약제학 1명, 2021년 임상약학 교과영역에서 약물치료학 1명·조제학1명·임상약물동력학 1명 등 총 5명을 채용할 계획을 내놨다.

이번에 약대 2곳이 신설되면 전국의 약대는 현재 35개에서 37개로 늘어난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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