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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는 마음"…충주 건국대 주변 상인들 장학금 '화제'
▲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중앙도서관 설경.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대학가 상인들이 오랜 기간 조성한 장학금을 대학에 기탁하기로 해 화제다.

14일 건국대에 따르면 충북 충주시 단월동 글로컬캠퍼스 주변 신촌·하단마을 원룸, 음식점, 주점, 편의점 업주 등 47명이 참여해 결성한 단월장학회는 오는 16일 장학금 5000만원을 대학에 전달한다.

장학회 회원들은 지난 20여년 동안 5000만원 장학금 조성을 목표로 돈을 모아왔다.

장학회 조광희 회장은 "그동안 학생들 덕분에 먹고 살 수 있었고, 이제 빚을 갚는 마음"이라면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강산이 두 번 바뀌는 동안 한푼두푼 모아온 기금을 전달하게 돼 회원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장학회의 기탁 취지를 받들어 장학기금 운용 수익으로 지급할 장학금을 '단월장학회 장학금'으로 명명했다. 인문사회관 113호 대형강의실을 단월장학회 기념 강의실로 지정하기도 했다.

단월장학회 장학금은 신촌·하단마을 거주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지급하기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대학은 장학기금의 운용과 관리에 성실한 관리자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단월장학회 장학금은 교내외 다른 장학금과의 중복 수혜도 인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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