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테크노파크가 15일 마련한 '충북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사업화 컨퍼런스' 에서ㅍ서강대 김용진 교수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전략'의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충북의 미래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혁신의 장이 마련됐다.

충북테크노파크가 15일 마련한 '충북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사업화 컨퍼런스'다.

충북도 주력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해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이날 컨퍼런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학교 LINC+ 사업단이 후원하는 등 지역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와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위해 '빅데이터'와 '스마트팩토리'를 주제로 세션별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지역의 주력 산업기업들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서강대 김용진 교수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전략'의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은 산업간 경계의 붕괴와 새로운 산업의 창출 기회"라며 이의 예로 ▲인테넷, 웹 기술의 발전 ▲빅데이터, 인공지능 발전 ▲소재 기술의 발전 ▲모바일의 진화 ▲클라우드 펀딩의 발전 등을 들었다.

또 10가지의 혁신 기술로 ▲3D 금속 프린팅 ▲인공배아 ▲센싱도시 ▲클라우드 AI ▲쌍대 뉴럴네트워크(신경망) ▲Babel-fish Earburd ▲무탄소 천연가스 ▲완벽한 온라인 프라이버시 ▲유전자 기반 운세 ▲소재의 퀀텀 도약 들 제시했다.

김 교수는 그러면서 "이같은 디지털 변혁의 시대에 기업들은 제품의 가치 극대화와 제품 디자인의 단순화, 그리고 고객문제 해결을 통한 고객가치의 향상 만이 생존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공장추진단 이만석 기술위원은 '스마트팩토리 성과 및 구축지원사업의 활용' 기조강연에서 "스마트 공장은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 등의 경영성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정부 지원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이날 컨퍼런스 오후에는 빅데이터와 스마트팩토리 세션으로 나눠 빅데이터 분야는 ▲공공데이터의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창출(산업통상자원부 정민구 사무관) ▲블록체인을 활용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계플랫폼 활용도 증진 방안(충북대 조완섭 교수) ▲정밀의료 서비스를 위한 정보시스템(터보소프트 송제민 대표) ▲제조 빅데이터 활용사례(충북대 류관희 교수)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스마트팩토리 분야는 ▲스마트공장 수준진단 시스템 구축 및 수준평가 결과(충북대 최상현 교수) ▲자동차 부품산업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사례(유라 이상현 팀장) ▲구축사례를 통해 본 2019년 스마트팩토리 구축방안(위즈코어 유훈상 상무) ▲스마트팩토리 현장 데이터 수집과 방안(AC&T시스템 권태상 대표이사) 등 산업현장 사례 중심의 발표가 이어졌다.

충북테크노파크 김진태 원장은 "각 분야의 저명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 지역 기업인들에게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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