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진주 중소기업진흥공단 전경.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수출 플랫폼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은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체적 사업 내용은 ▲온라인수출관 패키지 ▲검색엔진마케팅 ▲외국어홈페이지 제작 ▲온라인구매오퍼 사후관리 4개 세부사업으로 나뉜다.

먼저 온라인수출관 패키지사업은 해외 현지 마케팅을 위해 외국어로 상품페이지를 제작해, 해외바이어 데이타베이스(DB)를 보유한 '고비즈코리아'를 통한 해외바이어를 발굴한다.

중진공은 500개사를 선발해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 중심 국가인 베트남·러시아 등 총 9개 다국어 중 1개와 영어로 상품페이지 제작을 도울 계획이다.

검색엔진마케팅은 기업의 외국어홈페이지를 검색엔진최적화(SEO) 방식을 통해 해외 유명 포털의 상위에 노출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50개사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외국어홈페이지 제작은 해외바이어를 상대로 효과적인 제품노출을 위해 100개사의 홈페이지를 희망 언어로 제작해주는 내용이다. 온라인구매오퍼 사후관리는 1000개사를 대상으로 구매오퍼 유효 검증, 수출계약서 작성 검토 등 무역 실무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모집 기간 내 고비즈코리아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해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으로 1200개사를 지원해 5000만불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며 "글로벌 플랫폼과 협약을 맺고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을 전폭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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