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무심천의 벚꽃이 4월 1일에서 3일 사이 개화할 전망이다.

21일 민간 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청주의 벚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6일 빠른 4월1일로 전망된다.

케이웨더 측은 "2월과 3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아 벚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상업체 웨더아이는 청주 벚꽃 개화일을 4월3일로 내다봤다. 이 업체는 청주지역 개나리와 진달래의 개화 시기를 각각 3월24일, 3월29일로 예보했다.

지난해 청주 무심천변 벚꽃은 4월1일 개화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청주공업고등학교 앞 무심천 하상도로 분기점에서 청주대교 사이에 있는 표준관측목에서 벚꽃 개화를 관측했다.

벚꽃 만개일은 개화일로부터 7일 뒤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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