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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 사업' 10일 운명 가른다!권역별 대학 '2단계 진입' 불꽃 경쟁 … "수도권 10대 2, 충청권 7대 2 경쟁률"
▲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산학협력 엑스포 2019' 개회식 장면.

사활을 건 운명의 날이 밝아오고 있다.

바로 LINC+ 사업 최종 발표일인 4월 10일이다.

사회맞춤형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2단계 진입을 놓고 권역별 대학 간 불꽃 경쟁이 치열한 것이다.

재진입 대학과 신규 진입 대학들 간 생존을 건 경쟁이다.

특히 이번 1차 평가에서 2단계 사업 진입에 실패한 '산학협력 고도화형' 10개 대학들은 '패자부활전'에 사업단의 명운을 걸고 있다. 

반면 2년 전 LINC+ 사업에 고배를 마셨던 대학들은 이번 2단계 사업에서 신규진입을 단단히 벼르고 있는 분위기다.

권역별 경쟁률을 보면 수도권이 10대 2로 가장 높다.

그다음은 충청권 7대 2이다.

LINC+ 2단계 사업은 지난 2년간 사업평가를 통해 권역별로 하위 20% 대학을 탈락시키고 탈락대학을 포함해 새롭게 사업 수행을 희망하는 대학과 비교평가를 거쳐 10일 최종 발표된다.

사업규모가 큰 산학협력 고도화형의 경우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대경강원권, 동남권 등 5개 권역에서 2개 대학 씩 총 10개 대학이 선정된다.

1차 평가에서 고려대, 동국대가 탈락한 수도권의 경우 두 대학을 포함해 10여개 대학이 사업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10대 2의 경쟁률이 예상된다. 

수도권 다음으로 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충청권이다.

1차에서 고배를 마신 건양대를 비롯, 고려대(세종), 순천향대, 중부대, 청주대, 한국교통대, 호서대 등 신청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1차에서 탈락한 공주대는 1차년도 평가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이번 최종평가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충청권에서는 한국교통대, 순천향대, 호서대 등이 LINC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호남제주권에서는 조선대와 동신대가 1단계 평가에서 탈락한 가운데 탈락 2개 대학과 목포대, 순천대가 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대의 경우 지난해 대학역량진단 평가에서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된 뒤 학내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이번 LINC+ 사업 탈락으로 큰 충격에 휩싸였다. 

조선대는 이번 패자부활전을 통해 LINC+ 사업의 재 진입에 대학의 모든 사활을 걸고 있을 만큼 절실한 상황이다.

대경강원권에서는 탈락한 강릉원주대와 금오공대를 비롯, 경북대와 대구한의대 등 4개 대학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 권역에 비해 경쟁률이 높지 않지만 경북대와 대구한의대는 지난 몇 년간 LINC+ 사업 진입을 위해 꾸준한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권의 경우 2년 전 고배를 마신 부산대 LINC+ 사업 선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단계 평가에서 탈락해 재 진입을 노리는 부경대, 창원대를 비롯해 신규진입을 노리는 부산대 등 3파전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1단계 평가 결과 탈락한 10개 대학 중 절반이 국립대인 것으로 나타나 평가과정에서 국립대가 불리한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립대 LINC+ 사업단 한 관계자는 "물론 공정한 평가를 통해 2단계 진입대학을 선정했다고 본다. 하지만 국립대는 산학교수 초빙이나 교과목, 교육과정 변경, 학과설립 등 사업단을 움직이는데 아무래도 사립대학들 보다 불리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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