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동서대로 도안지하차도에서 유성대로 접속구간 도로 확장을 마무리하고 오는 16일 개통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월부터 21억원을 투입했으며, 총연장 580m 구간 왕복 2차로를 3~4차로(13~17m)로 확장했다.

특히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도안지하차도 구간은 유성대로 방향으로 1차로를 확장했으며, 유성대로 접속구간은 좌회전 전용차로와 가·감속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등 교차로도 개선했다.

이 구간은 도안신도시 1단계 택지개발사업 시행 당시 왕복 2차로를 개설해 운영해 온 곳으로, 교통량은 꾸준히 증가되었으나 차로수가 부족해 상습 정체가 발생하던 구간이다.

이동한 시 건설관리본부장은 "도안에서 유성대로로 통하는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돼 시민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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