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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가족이 함께 살기좋은 도시로 만든다"
▲ 충북혁신도시 전경.

국토교통부가 혁신도시에 하반기중 복합혁신센터 설계를 완료하고 연내에 수소충전소를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종합병원과 도서관 등 생활SOC를 확충하고 이전 기관의 지역발전 기여도도 높일 계획이다.

국토부는 13일 전국 10개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혁신도시마다 복합혁신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상반기 중 설계 공모에 들어간다.

지난 2월 제주를 시작으로 울산·강원에서 설계 공모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7개 혁신도시는 올해 상반기 중 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다.

복합혁신센터는 문화·체육·보육·창업 등의 기능을 복합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로, 주민 수요가 높은 수영장(광주·전남·강원·제주 등), 공연·전시장(부산·충북·경북·경남 등), 문화센터(대구·울산·전북·제주 등)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각 지자체는 선정된 업체를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이르면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다.

혁신도시 인근에 수소충전소 8개소도 연내에 준공한다.

부산 2기, 울산 3기, 전북 1기, 강원 1기 등이다. 부산·울산은 지난달 준공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나머지 6개소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치를 추진한다.

공공기관은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연간 구매하는 업무용 차량의 70% 이상을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로 구매해야 하는 만큼 이번 수소충전소 확충으로 혁신도시 수소차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지자체별로 병원, 각종 시설 및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대구·전남·충북·경북·경남 등 5개 혁신도시가 200~500병상 규모의 병원을 유치했으며 모든 혁신도시에서 도서관, 학교,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어린이·청소년 보육·교육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전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외에 이전공공기관의 지역 기여 사업도 진행한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남에 복합문화도서관을, 한국전력공사가 광주·전남에 2022년 개교를 목표로 한전공대를 각각 설립하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경북)는 수영장 개방, 한국주택금융공사(부산)은 코워킹스페이스 운영, 한국전기안전공사(전북)는 강당·회의실 개방 등을 진행한다.

주현종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가족이 함께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혁신도시 시즌2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복합혁신센터, 생활SOC 등으로 정주여건 개선 체감도를 높이는 등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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