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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시내버스 '설상가상'…파업 비상에 타이어 펑크까지
▲ 13일 낮 12시50분께 충북 청주시청 앞 정류장 인근을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의 뒷바퀴 타이어가 터졌다. 이 사고로 버스 유리창 파편 등이 튀어 승객 17명이 다쳤다.  (사진=청주동부소방서 제공)

충북 청주시는 시내버스 파업 비상에 타이어 펑크 사고까지 나자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시는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소속 청주 시내버스 4개사(청신운수·동일운수·청주교통·한성운수)가 15일 전국 파업에 동참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업에 동참하는 4개사 시내버스는 243대다.

시는 '서민의 발'인 시내버스 운행 중단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파업 당일 20개 정규노선에 141대, 8개 임시노선에 36대 등 177대를 주요 간선도로 위주로 운행한다.

여기에는 시청과 도청의 공용버스 10여 대를 투입하고, 택시 부제 전면 해제와 함께 공공기관과 기업체 출퇴근 시간 조정도 협의할 계획이다.

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가운데 13일 낮 12시50분께 시청 앞 버스 정류장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의 왼쪽 뒷바퀴 타이어가 터졌다.

이 사고로 현장학습을 다녀오던 여학생 1명이 크게 다치는 등 승객 17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사고가 난 시내버스는 이번 파업에 동참하기로 한 업체 소속 버스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타이어 펑크 사고는 특별안전점검 대상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이 사고를 당해 현장 확인과 함께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라며 "경찰 조사 뒤에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에서는 2010년 8월18일과 11월17일, 2012년 2월21일, 2013년 6월20일에도 달리던 시내버스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잇따랐다.

청주시는 2014년 6월 청주 6개 회사 시내버스 420대를 대상으로 재생타이어 특별안전점검을 벌인 바 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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