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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서 유니콘을…캠퍼스 혁신파크 키운다
▲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월 24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정부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안은 대학 캠퍼스를 혁신적인 공간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신규 창출하는 산학협력 생태계로 탈바꿈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15일 제 16차 경제활력대책회의 및 제15차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을 논의‧확정했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 캠퍼스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서 기업 입주시설, 창업 지원시설, 주거‧문화 시설 등이 복합 개발되고 입주기업은 정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앞서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월 24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올해는 선도 사업으로 2~3개소를 우선 추진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은 ▲대학 부지 혹은 인근 지역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창업부터 본격적인 기업 경영까지 종합 지원 ▲청년들이 즐기는 일터‧삶터‧배움터로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올해 선도 사업지 2~3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6월에 후보지를 공모(서울 제외)하고 전문가 평가를 거쳐 8월에 최종 선정하며, 2020년 이후 본격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학 여건에 따라 용적률‧건폐율 상향과 산단 내 기반시설 지원을 추진하고, 인허가 의제 등을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도 도모한다.

또한 캠퍼스 혁신파크에는 대학의 혁신 역량과 연계 가능한 첨단 업종을 유치하고, 부처 간 사업 추진 협의체와 사업지 관리 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대학기본역량 진단결과에 따른 재정지원제한대학은 신청을 제한하는 등 사업지 선정은 엄격하게 추진된다.

정부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을 통해 창업기업과 성장 기업이 마음껏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저렴한 업무공간(가칭, 「산학연 혁신허브」)을 제공하고, 개방형 혁신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기업 공간 확충을 위해 대학 외 공공기관이나 민간도 대학 내에 산업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산업입지별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며, 임대료 인상률 제한, 임대기간 자동갱신 협약 등의 기업 지원도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대학이 보유한 고가의 연구 장비, 소프트웨어 등 연구시설과 컨설팅, 마케팅 등 혁신적인 역량을 활용해 기업의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계획 신청 시 대학‧지자체‧사업 시행자 등이 함께 '산학연 협력 사업추진 협약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캠퍼스 혁신파크를 혁신성장의 플랫폼으로 구축하기 위해 정부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실습 ▲인턴십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으로는 ▲초기창업패키지, 학생‧교수 혁신창업 지원, 코워킹 스페이스 마련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 공동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지원, 대학기술 사업화 펀드와 연계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캠퍼스 혁신파크를 청년들이 즐기는 일터‧삶터‧배움터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복지‧체육시설들도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공동 직장어린이집, 스마트 주차장, 행복주택, 전세자금 저리융자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을 통해 청년층이 선호하는 IT, BT, CT 등 첨단산업의 일자리가 개소당 1300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청년층의 기업 선호도가 높아져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완화되고 창업 후 성장기업의 생존률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 확정을 계기로 선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집중하겠다"며 "이를 통해 캠퍼스 혁신파크가 지역 경제의 활력소가 돼 지역의 발전을 촉진하는 명실상부한 혁신 허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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