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몰입 치유, 우리가 앞장선다!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이 큰 성과를 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융합연구 활성화로 대한민국 융합연구의 새지평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보는 융합연구 소통의 허브기관인 건국대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노영희 지식콘텐츠연구소 소장)를 통해 융합 연구팀의 성과를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 중앙대학교 전경.

청소년의 게임과몰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게임과몰입으로 인해 공격행동, 학습의욕 저하, 사회적 결여, 우울감 등의 심리·정신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처럼 게임과몰입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심각한 사회문제로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과몰입에 신체활동을 더해 게임시간 대체, 인지기능 개선, 기분상태 개선 등의 개선효과를 위해 '게임과몰입 치유를 위한 신체활동 VR/AR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 개발 및 적용'이라는 주제로 중앙대 새싹형 학제간융함연구팀(연구책임자 허정훈 교수)이 구성되었다.

게이미피케이션이란 문재 해결, 지식 전달, 관심 유도 등 제공자의 의도된 목적을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달성하도록 유도된 콘텐츠의 개념으로, 게임과몰입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증된 운동방법의 게임화와 게임의 부정적 사회 인식을 해소하기 위한 역설적 접근이 필요하다.

▲ 중앙대 새싹형 학제간융함연구팀 연구책임자 허정훈 교수..

이에 체육학, 의학, 영상공학으로 구성된 연구팀의 목적은 게임과몰입 청소년이 겪는 '부정적' 몰입을 신체활동 VR/AR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를 통해 '긍정적' 몰입의 기회로 전환하는 것이다.

또한 VR/AR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 개발을 위한 문헌 고찰과 조사 연구를 시작으로 인지기능 및 기분(Mood) 개선을 위한 VR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 제작, 통합형 증강현실(AR) 게이미피케이션 멀티플레이 콘텐츠 개발 등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앙대 학제간융합연구팀은 "연구대상, 첨단기술, 역설적개념, 신체활동의 가치 등을 5년의 연구 기간 동안 교류하는 과정에서 체육학/영상공학/정신의학 분야 전공별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 모색 및 또다른 융합연구의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연구팀은 ▲허정훈 연구책임자 ▲이현우 공동연구원 ▲박성제 공동연구원 ▲한정규 공동연구원 ▲유재구 공동연구원 ▲이제욱 공동연구원 ▲한덕현 공동연구원 ▲배수진 공동연구원 ▲강경두 공동연구원 ▲손봉수 공동연구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중앙대 새싹형 학제간융함연구팀 연구 목적.

▲ 중앙대 새싹형 학제간융함연구팀 개선 효과.

◇ 학제간융합연구사업과 융합연구총괄센터는

학제간융합연구사업은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상상력과 통찰력, 예술적 창조성, 과학적 합리성 등을 융합하여 복잡한 사회문제의 창조적이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학제간 융합 전문가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구축으로 학문간 경계를 넘어선 창조적 연구성과 창출과 인문학 · 사회과학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회문제 진단 및 합리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융합연구총괄센터는 한국연구재단 학제간융합지원과제 연구팀을 대상으로 융합연구의 활성화와 네트워킹, 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모여 학제간 융합연구를 활성화 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 콜로키움을 주관하고 있다.

융합연구총괄센터 김윤정 연구원 onj1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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