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건설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122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 철도공단은 신입직원 96명(일반직 91명·기능직 5명)과 안전관리·토목안전 등 10개 전문분야를 담당할 경력직원 26명을 각 선발할 방침이다.

철도공단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전체 채용인력의 24%에 해당하는 29명을 사회형평적 인재로 채용키로 했다.

이들은 사회형평 별도전형을 통해 채용절차가 진행되며 분야별 채용인원은 장애인 15명, 국가보훈대상자 14명이다.

원서 접수는 5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다음달 6일 필기시험과 다음달 말일께로 예정된 면접전형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8월 중으로 있을 예정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강화 종합대책을 적극 이행키 위한 대규모 인력 채용이다"며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철의 실크로드 시대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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