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이 큰 성과를 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융합연구 활성화로 대한민국 융합연구의 새지평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보는 융합연구 소통의 허브기관인 건국대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노영희 지식콘텐츠연구소 소장)를 통해 융합 연구팀의 성과를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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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대 연구책임자 이영숙 교수가 지난 4월 '2019 Dalian Polytechnic University, China 업무협약' 체결하고 있다. |
동국대학교 '자산어보 기반의 체험형 VR해양문화지도 아젠다 발굴 융합연구팀'(연구책임자 이영숙 교수)은 2018년 학제간융합연구사업 씨앗형으로 선정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자산어보'는 조선의 실학자 정약전이 집필한 융합연구의 초기 모델로 본 연구는'자산어보'의 생태인문학적 가치를 기반으로 예술학과 공학을 융합하여 '자산어보'의 전통 문화콘텐츠 가치를 현대로 계승하는 연구이다.
이를 위해 생태인문학과 데이터 시각학, 그리고 VR 기술의 공학을 접목한 VR 해양생태 문화지도 구축을 위한 아젠다를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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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산어보(玆山魚譜)와 정약전(丁若銓, 1758. ~ 1816) |
본 연구팀은 연구목표 달성을 위해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 생태인문학,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 Art & 디자인융합콘텐츠연구센터 ▲배재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서울여자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과 ▲동명대학교 정보보호학과 등 여러 연구기관과 ㈜어플리컴, 콘텐츠코어㈜, 덱스터스튜디오, 올댓퍼포먼스 등 산업체 기관들이 참여하고 협업을 하고 있다.
여러 대학 연구소와 산업체간의 협업을 통해 산학간, 학제간 지속가능한 융·복합연구 사이클을 구축하여 효율적인 연구가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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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 계획(왼쪽)과 연구 목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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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진 구성 및 역량. |
| ◇ 학제간융합연구사업과 융합연구총괄센터는
학제간융합연구사업은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상상력과 통찰력, 예술적 창조성, 과학적 합리성 등을 융합하여 복잡한 사회문제의 창조적이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학제간 융합 전문가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구축으로 학문간 경계를 넘어선 창조적 연구성과 창출과 인문학 · 사회과학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회문제 진단 및 합리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융합연구총괄센터는 한국연구재단 학제간융합지원과제 연구팀을 대상으로 융합연구의 활성화와 네트워킹, 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모여 학제간 융합연구를 활성화 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 콜로키움을 주관하고 있다. |
건국대 융합연구총괄센터 정근하 교수 chrissociolog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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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과 창의성이 만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