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어보 VR 해양생태지도 아젠다 발굴' 융합연구팀이 제10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제주대회에서 특별 분과를 통해 '자산어보'의 현대적 콘텐츠 활용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2019년 7월 4~7일까지 제주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제10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는 '태평양시대 제주의 해양경제와 해양생태문화'를 주제로 전국의 해양문화학자 250여 명이 참여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서해양 종합학술대회이다.

'자산어보' 융합연구팀은 ▲책임연구원인 이영숙 교수(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을 중심으로 ▲남진숙 교수(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고혜영 교수(서울여대 디지털미디어학과) ▲김형균 교수(서울여대 디지털미디어학과) ▲신상기 교수(배제대 미디어콘텐츠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들이 모인 융합연구팀으로 '자산어보'의 실용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VR 기술로 접목하여 해양생태지도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  동귝댜 '자산어보' 융합연구팀의 책임연구원인 이영숙 교수(오른쪽)와 융합연구총괄센터장인 건국대 노영희 교수.

'자산어보'(정약전 저)는 그 당시 흑산도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해양 생물종을 관찰 기록한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생물학서로 해양생물과 연관된 당시 주민들의 생활상까지 유추할 수 있는 귀한 자료이다.

단순한 생물학적 기록 뿐 아니라 해양자원의 이용 가치까지 저술하여 실용적 측면까지 중요시했음을 알 수 있다.

'자산어보' 융합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의 2018 융합연구 씨앗형 연구사업에 선정된 이후 2018 한국멀티미디어 추계학술대회(호남대)와 2019 한국멀티미디어 춘계학술대회(포항공대) 등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또  올해 열린 2019 MITA 국제학술대회(호치민, 베트남)에서도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10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홈페이지(https://islands.mokpo.ac.kr/g4/) 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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