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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연구지원시설사업' 기관은?ETRI ‧ KAIST‧ KIST ‧ KRICT 등 4곳 …"연말까지 장비 조성후 내년 중 개방"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화학연구원(KRICT) 등 4곳이 연구장비의 공동활용 전문시설을 조성하는 '핵심연구지원시설(Core-Facility)' 사업에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특정 연구분야의 장비들을 집적화하고 전문인력에 의해 양질의 연구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체계적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공고를 통해 4개의 시설을 선정했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친 '핵심연구지원시설' 조성사업은 올해 4개의 시설들이 선정되면서 연말까지 장비조성과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뒤 내년 중 개방된다.

선정된 4곳은 ▲연구장비 집적화 ▲이전수리비 ▲성능향상비 ▲전담인력 인건비 ▲필수장비 구축비 ▲재료비 등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센터당 연간 3억원 내외로 3년간 지원받는다.

과기정통부는 3년 후에는 자립할 수 있도록 사업 초기단계에서 컨설팅단을 구성해 지원하고, 핵심연구지원시설에 모인 연구장비들은 ZEUS 장비 예약서비스를 통해 기관 외부 연구자들도 공동활용 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예약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4곳의 시설들을 살펴보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차세대 ICT융합 집적화 센터'를 구축한다.

ICT와 차세대 무선통신 산업을 대상으로 수요빈도가 높은 5G 등 차세대 무선통신, 지능형 ICT융합, 스마트 부품소재 등의 6대 분야를 중심으로 ICT특화 연구시설의 단계적 집적화를 추진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바이오코어센터'를 운영한다.

그리고 ▲유세포분석 ▲바이오이미징분석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질량분석 등 4대 바이오 분석코어의 핵심 첨단장비를 집적‧일원화 하여 기초생명과학의 핵심정보들을 다각적으로 분석가능하도록 바이오코에센터를 운영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바이오이미징 연계분석 지원 플랫폼 핵심시설'을 구축한다.

고기능 바이오 이미징 장비의 전문적 관리를 통해 이종 분석‧장비간 연계분석을 활용한 세계적 수준의 분석지원기반을 구축한다.

한국화학연구원(KRICT)은 '화학물질‧제품환경규제대응 종합분석 플랫폼'을 운영한다.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하고 분석결과 해석 및 컨설팅을 포함하는 규제이행분석기술에 대한 시설을 구축한다.

또한 화학물질‧제품의 규제대응 공동활용형 시험분석 자료의 원스탑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은 올해 9월부터 시행되는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제'를 필수 도입해야 한다.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제'는 과제 종료 후에도 실제 장비수리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로, 선정된 시설들은 정부 지원 종료 후에도 연구장비 유지‧보수비용의 재원확보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국가 R&D 예산으로 구축된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공공기관의 연구시설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대내외에 개방함으로써 국가 R&D 혁신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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