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오창에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제작거점센터가 구축된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지역 AR·VR 제작거점센터 구축 사업'에 충북도가 선정돼 오창 지역에 센터가 지어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특화 사업과 AR·VR을 융합한 콘텐츠 제작 지원·상용화를 위해 추진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AR·VR 산업 육성의 정책 효과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오창에 자리한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AR·VR 제작 인프라와 교육장을 구축한다.

과기정통부와 충북도는 3년간 국비 39억3000만원 등 59억원을 투입한다.

센터는 AR·VR 콘텐츠 사업화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역 AR·VR 제작거점센터 구축 사업'의 수행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앞으로 10일 동안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8월 초 충북도와 최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