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성구에 자리잡고 있는 ㈜씨맥이 수질분석기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 나가면서 .21C 환경분야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환경 사랑, 인간 사랑'

㈜씨맥(대표 박종택)의 기업이념이다.

㈜씨맥이 이같은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수질분석기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인간과 환경사랑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21C 환경분야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에 자리잡고 있는 ㈜씨맥은 지난 2002년 8월 설립됐다.

이와 관련해 박종택 대표는 "지속적인 산업화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고, 그래서 물을 하나의 자원으로 인식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 인식에서 창업하게 됐다"고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

㈜씨맥은 이같은 상황을 인식하고 창업 초기 다양한 기술 개발 및 연구를 통해 수질 환경 분석을 위한 검출 Kit를 개발하여 상품화 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관련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선진 외국 제품과 경쟁하고자 창업 이후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왔다.

▲  박종택 대표와 임직원들이 활짝 웃으며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수질 분석에 기본이 되는 ▲COD(Cemical Oxygen Demand, 화학적 산소 요구량) ▲ T-N(Total Nitrogen, 총 질소) ▲T-P(Total Phosphorus, 총인) 외에 ▲무기물 ▲중금속 등 다양한 항목의 수질 분석 Kit를 약 60여종 제조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

창업 17년이 지난 현재 수질분석기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이다.

㈜씨맥은 현재 다양한 종류의 수질 분석 Kit를 공급하고 있다.

그런데 수질분석 kit를 위한 전용 수질분석기 시장은 이미 일부 해외 기업(미국 및 유럽)이 국내·외 적으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

문제는 이같은 해외 기업 제품은 가격이 고가인데다 유지 관리 및 A/S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합리한 구조라는 점이다.

그래서 ㈜씨맥은 이같은 현실을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하나의 기회로 삼은 것이다.

바로 2006년부터 중소기업청 중소혁신사업으로 '흡광도를 이용한 연속수질분석기 개발'을 정부 자금 6천800만 원을 포함한 약 1억 원을 투자해 마침내 수질자동분석기인 수질 분석기용 전용 분광광도계 개발에 성공하게 됐다.

▲ ㈜씨맥의 주력 제품인 'Qvis 3000'.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약 3년의 기술 개발을 추진한 결과 2009년 범용 Visible(가시광선) 분광광도계인 Qvis 3000을 시장에 공급하는 성과를 얻었다.

그리고 ㈜씨맥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지속적인 추가 연구를 수행한 것이다.

그래서 2012년부터는 UV-Visble(자외선-가시광선) 분광광도계인 Qvis 5000을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그러다 보니 회사 규모도 점차 커지게 됐다.

기술 개발 초기인 2006년에는 전문 연구인력이 2명이었으나 2010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후 2012년부터는 환경분야 전문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용 중에 있다.

연구 인력 대부분은 현장 및 관련분야 연구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 주력 제품 'kit' 사진.

그러다 보니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제품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여 최적의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데다 기존 제품의 품질 향상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개발 및 제품 향상 노력으로 ㈜씨맥은 매년 매출이 관련분야 평균 매출 증가율을 능가하는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2014년부터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 받아 본격적인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 대표는 "㈜씨맥은 현 상황에서 안주하지 않고 더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세계적으로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며 "그 결과 2018년 말부터 IOT 및 모바일 기기를 접목하여 휴대성이 강화되고 현장에서 직접 수질오염 물질을 측정할 수 있는 분석기 개발을 시작 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같은 노력으로 2019년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원하고 있는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으로 'IoT 및 모바일 기기 접목 휴대용 수질분석기 개발 및 사업화'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 주력 제품인 'Qvis 5000' 제품 사진.

이 사업 추진을 통해 2021년에는 휴대성 및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 수질분석기를 국내 및 해외 시장을 선도해 나가게 되는 것이다.

박 대표는 "인간과 환경사랑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고객의 편리와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21C 환경분야 선두주자가 되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맥은 2002년 창업 후 ▲ISO 9001 인증(2006)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및 벤처기업 인증(2006) ▲기업부설연구소 설립(2010)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해외투자 수출확대 유공자) 수상(2014) ▲대전 전민동 사옥 이전(2015) ▲수출 새싹기업 (대전테크노파크) 선정(2018) 등의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총질소 농도 검출방법 및  검출키트 ▲질산성질소 농도 검출방법 및 검출키트 ▲칼륨이온 농도 검출 방법  및 검출 키트 ▲아연농도 검출 키트 및 이를 이용한 검출 방법 ▲질산성 질소 농도 검출방법 ▲질산성 질소 농도 검출시약 및 검출키트 ▲하이브리드 부상분리 시스템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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