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남대전고등학교 학생들이 창업교육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송대학교 창업지원단의 '비즈쿨 메이커스페이스 창업교육'이 충청지역 중·고생들의 큰 호응 속에 지난 26일, 2019년 일정을 성공리에 모두 마무리 했다.

대전 충청지역 중·고생들에게 4차 산업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3D프린팅과 레이저커터 사용법을 교육시켜 학생들이 조기에 4차 산업에 관심을 갖고 기술 창업을 주도할 수 있는 핵심 역량 개발과 우수한 창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작한 교육이 큰 호응 속에 잘 진행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창업교육 내용

우송대 창업지원단은 충남대 창업지원단, 대전충남지역 비즈쿨연합회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전충청 지역 중·고등학생 311명에게 '비즈쿨 메이커스페이스 창업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우송대 미디어융합관에서 진행한 2019년 창업교육은 지난해 6회 차에 걸쳐 진행한 '실습형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후 교육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스러운 설문 결과와 재교육을 희망하는 종합만족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교육 운영을 ▲기초 이론 강의를 통한 3D 프린팅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전달 ▲스케치업으로 교육 참가자 자신이 3D프린팅 직접 구현 ▲3D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도안, 캐릭터, 사진 제작 및 출력 ▲레이저커팅 교육을 통한 간단한 일러스트 작업 후 레이저커터로 출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9년 참여 학교는 ▲4월에 충남고 동아마이스터고 ▲9월 대전지족중학교, 탄방중학교, 유성고등학교, 남대전고등학교 ▲10월 천안여상, 천안상고, 서천정보고등학교에 이어 26일 동아마이스터고, 우송고등학교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 지난 10월 26일 우송고등학교 학생들이 2019년 마지막 창업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교육내용은 4월의 경우 ▲4차 산업혁명의 이해(특강) ▲제조업 혁명 3D프린팅 ▲스케치업 3D모델링 기본 및 응용 ▲3D프린팅 출력 및 레이져 커팅 등이었다.

9~10월은 ▲3D 프린터의 개념 및 틴케이드 기초 ▲3D 모델링 실습 ▲레이저커터기의 이해 및 잉크스케이프 기초 ▲잉크스케이프 도안 및 레이저커팅 실습 ▲레이저 커터기 사용법 익히기 ▲레이저 커터기 활용하기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 주요 성과 및 만족도 조사 결과

이 같은 교육을 통해 참여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고 창·취업의 접근성을 높여 메이커 운동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 제고는 물론 ▲아이디어를 구상하여 이를 구체화 하고 3D프린터와 레이저커터로 구현하는 실습으로 교육 효과를 얻었다.

또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프로그램 교육 및 실습 활동을 통해 시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 습득과 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켰으며 ▲협동 및 학생 스스로의 주도적인 학습으로 활발한 사고 활동 훈련 프로그램이 되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성과로 학생들의 만족도 설문조사도 5점 만점에 평균 4.34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즉, 학생들은 교육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DIY 활동을 엿볼 수 있었던 것은 물론 강사의 일방적인 수업방식이 아닌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이 우선인 수업 진행으로 학생들의 활발한 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킨 것이다.

우송대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 창업교육도 학생들의 설문조사와 만족도 조사에서 확인되듯이 의미가 매우 컸다"며 "따라서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창업교육을 더욱 알차게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학셍들이 제작한 3D프린팅 결과물과 3D장비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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