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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디저트로 행복 주다"[한남대 창업지원단 우수 창업기업 특집] ①몽심 "학생창업 베이커리 전문점"
  • 한남대 김서윤 학생기자
  • 승인 2019.11.17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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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가 '창업 메카'에서 '창업 최강'을 뛰어 넘어 '창업 메트로(Metro)'로 향하고 있다. 이 핵심은 한남대가 자랑하는 '창업의 산실' 한남 창업클러스터이다. 이에 본보는 한남 창업클러스터 '창업존'에 입주해 있는 우수 학생창업 입주기업 및 창업동아리를 한남대 학생기자의 인터뷰로 연속 보도한다. <편집자 주>

 

▲ 한남대학교 이덕훈 총장이 창업존에 입주해 있는 학생창업기업 베이커리 전문점 '몽실'을 방문해 이지영 대표와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이지영 대표의 대학생 생활은 어땠나요

"제 대학생활을 돌이켜보면 순탄한 대학생활은 아니었어요. 살면서 미움을 가장 많이 받았던 시절이었다고도 할 수 있는데 한번은 제가 3개월간 그린 그림을 누군가 고의적으로 찢은 적도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일들이 일어난 이유는 분명 제게 부족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그 당시에는 이유를 모두 외부에서 찾았기에 저에게는 너무 힘든 시절이었습니다. 그 힘든 시절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나를 더 멋진 사람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3배는 더 노력을 했고 틈날 때마다 책을 읽었습니다. 그 결과 말썽 피우는 대학생에서  4년 내내 인정받는 수석장학생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읽은 책 '내안의 나를 깨워라'에서 모든 일에는 보상의 씨앗을 준다는 문구가 있었는데, 가장 힘들었던 제 대학생활은 저를 정말 단단하게 만들어준 보상의 씨앗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배우게 되었고, 저를 미워하는 사람에 대해 상처 받지 않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 미술교육과를 다녔는데 베이커리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꿈은 꿈꾸는 자에게 꿈처럼 이뤄진다'입니다. 저는 사실 사업이 하고 싶었을 뿐 가진 능력과 경험은 25살인 저에게 너무나 부족했어요. 하지만 사업을 꼭 해 볼 것이란 확신과 꿈을 가지고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다 보니 정말 꿈만 같은 기회들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한남대 창업마켓존에 입점을 하게 된 것인데요. 이런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니 제 주변에서 저를 도와주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 분이 바로 몽심의 보배 저와 같이 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몽심 연구원 황미정 이사님과 몽심 생산팀 총괄 윤예지 이사님입니다. 몽심은 이 분들이 가지고 있는 베이커리에 천재적인 역량과 미술 전공을 살려 단순히 베이커리가 아닌 디저트 편집샵 컨셉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몽실' 이지영 대표와 대표 배이커리 메뉴.

◇ 사업을 시작할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사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저희가 대학생 창업으로 적은 자본금으로 사업을 시작하다보니 1부터 10까지 모두 저희 손으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 점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예를 들어 수도꽂이 갈아 끼우는 것부터 온수기 설치하기 등이 있었는데 이런 경험들로 인해 저는 웬만한 일은 다 할 수 있는 만능인이 되었습니다. 사업 초반엔 정말 많은 어려움도 있었는데요. 어린 나이에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예쁘다며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더욱 성장한 몽심이가 되어 저희 초창기처럼 힘든 창업자에게 베풀 수 있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 매장에서 만났던 손님 중 특별했던 손님이 있나요.

"한 분을 뽑기엔 너무 많은 분들이 생각이 나네요. 사실 종종 저희에게 러브레터를 주시는 분들이 있어요(남자분 말구 여성분들). 몽심빵 때문에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이렇게 마음이 예쁘신 분들 덕분에 하루의 피로가 싹 사라지는 걸 느낄 때가 있는데 이럴 때가 저희에게 가장 특별한 순간입니다."

◇ 지금 한남대 창업 마켓존에서 인기매장으로 연일 소문이 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목표가 있나요.

"너무 감사하게도 저희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항상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장기적인 목표로는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좋은 기회로 내년 1월 광주 롯데백화점에 팝업으로 입점하게 되어 광주에 몽심이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내년 2월에는 몽심 연구소에서 몽심 클래스 사업도 병행해 나갈 계획 중에 있습니다."

▲ 몽심 대표 메뉴들.

◇ 우리 매장이 인기 있는 비결은. 가장 자신있는 판매 상품은.

"저희는 항상 가진 것에 비해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고객분들에게 보답해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고민의 끝에 답은 '더 좋은 디저트와 색다른 디저트로 행복을 전해드리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황미정, 윤예지 이사님은 끊임없이 색다른 디저트 연구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늘 퇴근이 밤 12시가 넘지만요. 많은 분들이 행복해할 수만 있다면 저희는 행복합니다.
저희가 가장 자신있는 판매 상품은 매일 신제품들이 신기록을 세우고 있어 선별하기가 어렵지만 요즘 가장 주력하고 인기있는 상품은 고구마꿀파운드입니다."

◇ 창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많은 분들이 저한테 그 어려운 길에 발을 들인 것을 후회하지 않냐고 물어요. 사실 후회가 될 때도 있어요. 특히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면 다들 직장인이니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걸 보면 되게 부럽기도 하고, 저는 아침 8시 출근, 밤 2시 퇴근을 반복하다 보니 나는 뭐하나 싶을 때도 있어요. 그러나 지금 아직 안정을 찾기엔 제 나이가 너무 어리다고 생각이 들어요. 아직 20대인 여러분들도 너무 현실에 직시하지 말고 젊음이라는 특권 속에서 좀 더 불안정을 즐기는 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100세 시대에 아직 저희는 애기나 다름이 없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하고 저는 또 며칠 뒤 많은 제 주변들을 부러워할거에요. 그래도 제 선택이 후회가 남지 않도록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해보려구요."

▲  몽심 특별 케이크.

                            ◇ 몽심 간략 소개 ◇

       ▲ 2019년 1월 가오픈
       ▲ 3월 정식오픈 및 신규 제품 개발
       ▲ 3월 생활혁신형 아이디어 톡톡선정(지원금 20,000,000원)
       ▲ 3월 오픈전 100m 대기줄(번호표 제공)
       ▲ 4월 네이버 '우리동네' 메인 등극
       ▲ 5월 2호점 오픈
       ▲ 6월 장윤정 작가와 콜라보 몽심 굿즈 판매 (1일 평균 20개)
       ▲ 6월 정동마켓 모든 참가 업체 중 매출실적 1위  (프리마켓 참여)
       ▲ 8월 투자유치 
       ▲ 9월 모임 인스타 계정 팔로워 2,000명
       ▲ 10월 한남대 발전기금 기부( 2,000,000원)

한남대 김서윤 학생기자  ini061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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