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화공신소재공학과 이광섭(65) 교수가 제17대 총장에 선출됐다.

한남대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이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이 신임 총장은 한남대 출신으로 독일 프라이브르그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뒤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와 한국화학연구원 연구원을 거쳐 지난 1992년 교수로 부임했다.

교내에서 대학원장과 생명·나노과학대학장, 산학협력단장, 국책사업단장 등을 지냈고 한국고분자학회 부회장과 대한화학회 고분자화학분과 회장 등을 역임했다.

국제광응답성고분자소재학회 조직위원장, 세계 첨단고분자재료학회 조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는 나노광소재분야 전문가이고 국제광자공학회 및 국제전자기학아카데미 석학회원이다.

이 신임 총장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온 공동체를 한마음으로 묶어 한남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newsis.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