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 SW중심대학 현판 제막식 행사를 마치고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지역 SW 인재양성의 길이 활짝 열렸다.

충북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이건명)이 12월 2일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충북대 SW중심대학 현판 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닻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전적이며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핵심 직무역량을 갖춘 SW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SW중심대학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SW융합인재 양성 체제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SW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은 따라서 ▲SW 특화교육 체계 혁신 및 확산(글로벌 SW 핵심인력 양성, 산업지능 SW 융합 전문인력 양성)과 ▲SW 문화 및 가치 확산(SW 리터러시 강화, SW 가치확산)에 나서게 된다.

특히 산업지능 SW융합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체제를 구축하여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고 있다.

또 SW융합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맞춤형 SW교육 9개 융합과정(빅데이터, 보안컨설팅, 스마트자동차, 뇌 인지공학, 스마트 공공 서비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전력IT, 스마트 디자인, 스마트 도시)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초·중등 학생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지능 SW에 대한 이해와 활용 역량강화를 위항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 SW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체와의 공동연구 및 기술지원을 구축해 지역의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북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이날 '충북대 SW중심대학 현판 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이다.

그리고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경희 국장, 변재일 국회의원과(전)문화체육관광부장관인 도종환 국회의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장수명 기획단장을 비롯하여 충청북도 이장섭 정무부지사, 장선배 충청북도의회 의장 등 각계에서 활약 중인 외부 인사와 김수갑 총장, 이건명 단장 등 학내 보직교수와 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  이날 참석자들이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정면에서  '충북대 SW중심대학 현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

김수갑 총장은 이 자리에서 "충북대는 올 한해 15개의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1642억원을 수주했는데 이중 SW중심사업단이 제일 먼저 선정되는 등 의미가 매우 높은 사업"이라며 "특히 올해는 교육역량 우수대학 선정을 바탕으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SW사업단이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할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건명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짧은 기간 동안 학생들의 대외 경진대회 수상 성과가 높다"며 지난 6월 '2019 전국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연합해커톤대회'에서 조우석 학생이 최우수 성적으로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지난 8월 '한중일 대학생 교육'에서 R&D부문 박정환 학생이 대상을 수상한 사례를 설명했다.

이 단장은 이어 "앞으로 현장형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춰 산업체나 연구소 실무자들의 멘토 뿐만 아니라 가디언으로 참여하여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생 밀착형 전주기적 SW 인력양성을 계획,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4월부터 과기정보통신부에서 매년 20억의 지원을 받아 ▲지능SW융합학군 신설 ▲7-Up SW교육혁신모델 확산 ▲글로벌 지능SW융합 교육·창업교육체계 혁신적 강화 ▲EASY 코스와 SW융합 연계 과정 ▲SW리터러시 강화 및 가치 창조 공동체 선도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정면에 부착된  '충북대 SW중심대학 현판 '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