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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 동물의 공존과 얽힘 가능성 모색"
  • 건국대 융합연구총괄센터 정근하 교수
  • 승인 2019.12.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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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이 큰 성과를 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융합연구 활성화로 대한민국 융합연구의 새지평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보는 융합연구 소통의 허브기관인 건국대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노영희 지식콘텐츠연구소 소장)를 통해 융합 연구팀의 성과를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 서울대학교 정문.

서울대학교 융합연구팀 연구책임자 이동신교수는 2019년 8월 한국연구재단의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에 융복합연구에 선정되어 새롭게 융합연구를 진행한다.

서울대학교 융합연구팀은 '인간-동물 관계의 전환 : 신사물론적 경계 허물기(서울대학교 교내연구지원, 2018. 8~ 2019.7)'에서 출발하였다.

그리고 2019년 한국연구재단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융복합연구)의 지원을 받아 포스트휴먼 시대를 맞이하여 인간-자연, 인간-동물의 이분법적이고 위계적인 관계와 규범을 넘어 공존과 얽힘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연구팀은 인간-동물 관계가 위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비판하며, 관계 속에 존재하는 다층적인 '얽힘'을 드러내고 포스트 휴먼시대 인간-동물관계를 재구조화 하기 위해 근거자료를 구축(동물인격, 동물인구, 동물인식) 하고, 인간-동물 상호작용 과정을 분석하며, 생태정치 및 생태미학 사례를 조사한다.

이 연구는 이동신(서울대학교 영문학과, 연구책임자) 영문학과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 수의학과, 사회학과, 사회발전연구소, 선정대학교 애완동물학과,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생산다양성재단, 영국 캠브리지대학의 트리니티 칼리지의 공동연구원들이 참여하여 연구를 진행한다.

이 연구는 인간과 동물에 대한 개념적 구분이 점차 강화되면서도 둘 사이의 상호 의존도는 더욱 높아지는 역설적 상황을 인식하고, 새로운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정립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따라서 이 연구의 결과는 학문적으로 인간과 동물 사이의 관계에 대해 다시 고찰해 봄과 동시에 이에 대한 대안적 이론을 제시하는 연구물들을 산출할 것이다.

또한 이론적 분석을 넘어서 현재 인간과 동물 사이의 관계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정책적 기술적 해결책을 제시하여 동물 이슈로 인한 사회적 갈등(자원의 분배, 통제와 책임의 소재, 산업동물의 윤리) 등을 해결하고 인간-동물을 포괄하는 복지를 실현하는 정책적 효과, 안정되고 행복한 인간-동물 관계를 위한 기술적 지원, 포스트휴먼 시대 인간 중심주의를 탈피한 교육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 융합연구팀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기대해 본다.

◇ 학제간융합연구사업과 융합연구총괄센터는
학제간융합연구사업은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상상력과 통찰력, 예술적 창조성, 과학적 합리성 등을 융합하여 복잡한 사회문제의 창조적이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학제간 융합 전문가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구축으로 학문간 경계를 넘어선 창조적 연구성과 창출과 인문학 · 사회과학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회문제 진단 및 합리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융합연구총괄센터는 한국연구재단 학제간융합지원과제 연구팀을 대상으로 융합연구의 활성화와 네트워킹, 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모여 학제간 융합연구를 활성화 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 콜로키움을 주관하고 있다.

건국대 융합연구총괄센터 정근하 교수  chrissociolog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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