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영석)은 'S' 육성 프로젝트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9명을 스타트업에 12월 20일부터 2020년 2월 21일까지 약 9주간 인턴으로 파견한다.

'S'는 스타트업 매니저를 상징하는 것으로, 'S' 육성 프로젝트 수강생들은 사업계획서 작성법, 기술 트렌드 이해, 정부 지원 사업 사업비 지침 등 스타트업 매니저와 기업가로서 갖추어야 할 행정적 지식과 기업가 마인드를 10월 2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51시간 동안 익혔다.

충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교내 인재개발원과 협의를 통해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과 연계하여 참여기업이 4대 보험료를 포함해 별도의 부담 비용 없이 약 9주간 'S' 육성 프로젝트 교육을 수료한 인턴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S' 육성 프로젝트에는 ㈜YJ테크, ㈜베이비랩, ㈜에이치티, ㈜에스케이솔라에너지, ㈜대승바이오팜, ㈜에이아이잡, ㈜바라커뮤니케이션 등 7개 기업이 참여해 수료생과의 면접 '매칭데이'를 거쳐 인턴 대상자 9명 중 9명 전원 선발했다.

수료생 중 충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졸업생 1명은 매칭데이에서 ㈜베이비랩에 채용되어 2020년 1월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아용품 데이터 기반 성분정보 및 추천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베이비랩의 이지백 대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능한 인재들이 스타트업의 인력난 해소와 더불어 기업의 비전과 가치를 이해하고 함께함으로써 기업 성장에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충남대학교 창업지원단 이영석 단장은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더라도 본인의 역량만 있으면 충분히 대기업 부럽지 않은 대접을 받을 수 있다"면서 "이번 S 육성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본인의 가치를 향상하여 스타트업과 매니저 모두가 win-win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S' 육성 프로젝트는 대전‧충남‧세종 지역에 위치한 창업 3년이내 스타트업 중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또는 벤처기업 확인서를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행했다.

한편, 충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17년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올해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전환되어 ‘S’ 육성 프로젝트, 구매상담회를 포함한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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