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소프트웨어교육 체험센터가 세종시 조치원읍에 있는 세종시교육원에 337㎡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설립된 세종 소프트웨어교육 체험센터는 새 학년부터 본격 운영되며 세종시교육원 3층 정보관에 체험실 2개와 교구실, 운영지원실 등으로 최신 에듀테크 기술을 적용했다.

체험실에는 소프트웨어 교재와 편안한 휴식공간 등을 제공해 초·중학생이 스스로 탐구하고 실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교구실은 관련 교육에 필요한 피지컬(physical)  컴퓨팅 교구를 보관한다. 특히 1인 1노트북 보관함이 설치돼 언제든지 학생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세종 소프트웨어교육 체험센터 운영으로 보여주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이 직접 접해보며 물체와 명령에 따라 움직임을 느끼는 체험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반이 마련됐다.

아울러 소프트웨어의 교육력 강화와 교육공동체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교원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며 주말을 활용한 학생과 학부모 동반 프로그램도 구상하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아이들이 다가올 미래 세상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교육을 더욱 심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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