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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취업도 바늘구멍" … 취업 전략은?

2020년 새해 채용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잡코리아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두 명 중 한 명이 '지난 해 보다 올 채용경기가 좋지 않을 것(48.4%)'이라 답했다.

'지난 해보다 좋아질 것'이란 전망은 11.9%로 10명 중 1명 수준에 그친 가운데 '지난 해와 비슷할 것'이란 응답이 39.7%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잡코리아는 6일 취업준비생들이 이처럼 좁아진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2020 채용시장 트렌드 대비 전략'을 통해 조언했다.

◇ 좁아진 채용문, 업에 대한 이해로 승부하라

좁은 취업문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어느 직무, 어느 산업에 지원해도 좋을 두루뭉술한 지원자보다는 딱 맞는 옷을 입은 듯한 '지원기업 맞춤형 인재'가 되는 편이 더 효과적이다.

이를 위해 입사 후 포부, 지원동기 등을 통해 지원기업에 대한 넘치는 애정과 이를 위해 오래도록 준비했음을 시사할 수 있도록 지원서를 작성하는 전략을 가질 필요가 있다.

업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드러낼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해당 산업의 주요 트렌드와 인재상, 시장 상황 등을 꼼꼼히 확인하자.

이때 기업에 집중해 ‘내가 지원하는 회사가 얼마나 멋지고 좋은지, 무엇에 매료됐는지’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하려는 우를 범하지 말자.

기업에서 궁금한 것은 지원자가 우리 회사에 대해 아는가가 아니고, 지원기업에서 무엇을 하고 싶어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가다.

따라서 지원동기를 밝힐 때는 자신의 회사선택 기준을 밝히고, 이에 지원하는 회사가 어떻게 부합했는지, 이를 통해서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성장하고자 하는지의 관점으로 접근하도록 하자.

◇ 수시채용은 타이밍이 생명

현대자동차를 기점으로 SK그룹, 주요 금융기업 등 대규모 공채 대신 수시채용으로 전환하는 기업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보다 유연한 채용을 활용하려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공채 일정 중심으로 맞춰진 취준생들의 취업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1년 365일 공고를 열어두고 적절한 인재를 뽑는 상시채용이나 한꺼번에 많은 인원을 뽑아 단계적으로 채용프로세스를 밟는 공채와 달리 수시로 채용공고가 등장했다 사라지는 수시채용은 무엇보다 '타이밍'이 생명이다.

잡코리아는 수시채용에 대비하기 위해 '빠르고 정확한 채용정보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신이 원하는 회사, 맞는 직무를 찾아 관련 채용페이지와 공고를 수시로 확인하는 정성이 필요하다.

미리 기업에 대해 파악해두고 관련 공고가 떴을 때 바로 지원할 수 있게끔 준비해두는 것 역시 중요하다.

특히 단계별로 진행되는 공채 채용전형에 맞춘 취업준비는 비효율적일 수 있으니 기업에서 원하는 수준의 서류를 미리 준비해두고 예측할 수 없는 시점의 채용공고까지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AI채용에는 지원기업에 대한 명확한 이해로 대비

자소서 평가부터 면접까지 인공지능을 채용전형에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AI 채용은 학연, 지연 등 사람의 편견이 개입하는 것을 방지하고, 인사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보조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AI채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원하려는 회사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AI채용이 데이터에 기반한 알고리즘으로 평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지원하는 기업의 핵심인재와 관련한 공통된 역량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면 더욱 유리하다는 것.

이를 위해 회사의 인재상, 사업 분야,  조직특성 등이 무엇인지 미리 공부해 두자.

잡코리아가 제공하는 '기업분석 보고서'를 살펴보면 기업의 실적과 경영현황, 기업전략, 업계 최신이슈와 뉴스 체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요 인재상이나 사업내용과 관련한 표현이나 단어를 자주 사용하여 조직 적합성, 직무적합성을 높이는 게 좋다. 특히 떠돌아다니는 자소서를 베끼지 않는 것은 물론 식상한 표현도 삼가는 등 표절에 주의해야 한다.

AI면접에 대비해서는 과도한 표정이나 몸짓 등 과장된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조심하고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

인공지능을 통한 음성 및 자세 인식에 대비해 자신이 어떤 말투, 음성, 자세로 대답하는지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모의면접에 참여해 적극적인 평가를 받아보거나,  영상으로 직접 찍어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블라인드채용, 직무 적합성이 해답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이르기까지 블라인드 채용을 채택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해 잡코리아가 상반기 대기업 대졸신입공채 계획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기업 63.7%가 ‘블라인드전형을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30% 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블라인드채용이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렇다면 블라인드채용은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

잡코리아는 '직무 적합성'에 해답이 있다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자신의 지원 직무를 일찌감치 정하고 해당 직무의 직무기술서에서 요구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잡코리아는 직무분석 서비스를 통해 <직무인터뷰>와 <직무매거진> 등 다양한 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직무별 채용공고를 자주 확인하면서 특정 직무의 채용공고에서 반복적으로 자주 요구되는 조건을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자신이 지원한 직무에서 어떠한 지식, 역량,  태도 등을 요구하는지, 어떠한 키워드로 구성돼 있는지를 확인하고 준비하자.

그러나 이 과정에서 많은 직무 경험을 보여주겠다는 욕심에 앞서 실제 경험이나 수행 프로젝트보다 과장하는 것은 자칫 전체 지원서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실제 경험에 기반해 자신이 실제로 수행한 업무를 중심으로 어떻게 역량을 성장시켜왔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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