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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내 첫 '전기 굴절버스' 시대 개막

세종시는 오는 23일부터 간선급행버스(BRT) 내부순환 노선을 완전 개통하고 신 교통수단인 대용량 전기굴절버스를 국내에서 첫 번째로 현장에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기굴절버스는 18m 길이로 3개의 출입문이 있어 동시 승·하차가 가능하다.

또 좌석 46석, 입석 38석으로 한 번에 최대 84명까지 승차 가능하며 우선 4대가 노선에 투입된다.

버스에는 차선이탈경고장치, 전자제어 제동시스템, 전방장애물 경고장치 등 첨단 안전시설과 자동식 휠체어 고정 장치, 휴대전화 충전시설, 미세먼지 필터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우선 전기굴절버스를 내부순환BRT(900번) 2대, 광역BRT(990번) 2대 등 총 4대를 투입하며 올해 8대를 추가 도입해 12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BRT 내부순환망 23㎞ 구간이 완전히 개통됐다. 개통 구간은 1∼6생활권을 고리 형태로 잇는 형태로 이번 개통으로 생활권 간 연계가 강화 될 전망이다.

더불어 BRT 내부순환망과 대전, 충북 오송을 오가는 광역BRT(990번, 1001번 등)를 연결하는 정류장을 신설해 주변 도시와의 연계도 강화될 전망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내부순환망 완전개통으로 대중교통 중심도시 세종의 획기적인 진전이 기대된다"며 "신속·정시성을 갖춘 대용량 친환경 전기굴절버스 운행으로 기존 버스와 차별화된 도시철도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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