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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승기류' … 청주시 올해 9043가구 대규모 입주

3년여에 만에 부동산 상승기류를 탄 충북 청주지역에 올 한 해 9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입주 물량이 풀린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13개 공동주택단지에 9043가구가 차례로 입주한다.

1월 청주테크노폴리스 신영지웰 336가구를 시작으로 ▲2월 가경 아이파크 2차 664가구 ▲3월 동남지구 시티프라디움 1차 797가구, 금천센트럴파크 스타힐스(지역주택조합) 749가구 ▲5월 개신동 세움트리(지역주택조합) 155가구가 준공된다.

하반기에는 ▲7월 동남지구 대성베르힐 1차 792가구, 대성베르힐 2차 715가구 ▲9월 동남지구 우미린 1016가구 ▲10월 동남지구 힐데스하임 910가구 ▲11월 내덕동 힐즈파크 푸르지오 777가구 ▲12월 북문로 코아루휴티스 530가구, 가경 자이(지역주택조합) 992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청주지역 마지막 대단위 택지개발지역인 동남지구에선 지난달 대원칸타빌 더 테라스(1382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총 1만4768가구(공동주택 1만4175가구)가 들어선다.

단일 개발지역으로는 도내 최대 규모다.

2016년 하반기부터 극심한 부동산 침체기를 겪어온 청주지역은 지난해 연말부터 아파트 가격 상승과 미분양 물량 소진으로 장기간 부진의 늪에서 서서히 빠져나오는 모습이다.

지난달 청주의 미분양 물량은 503가구로 2015년 이후 공급된 아파트(분양완료 제외) 1만3126가구의 3.8% 수준으로 대폭 하락했다.

이 수치가 절정에 달하던 2017년 6월(28.1%)에 비해선 24.3% 포인트나 감소했다.

그동안 공급 과잉과 대출 규제, 금리 인상, 전매가 하락, 청약 미달 등 총체적 부동산 리스크를 만난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을 줄이고 임대 아파트로 공급 방식을 대거 전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복대동을 중심으로 청주에 유입된 외부 투자자들이 대규모 집단 매입에 나선 영향도 있다.

2016년 10월부터 39개월째 전국 최장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묶여 있는 청주시의 미분양 위기 탈출이 가시화된 셈이다.

청주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동남지구 수요를 중심으로 올해 부동산 상승요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외부 투기세력에 의한 가격 급등현상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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