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현일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청주산단관리공단은 10일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13개 업체의 임대료를 3개월간 30％ 내린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센터는 공단이 운영하는 건물로 소상공인 업체 7곳을 포함, 총 13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공단은 지식산업센터 등 소기업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차단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청주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생산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일선 이사장은 "입주 업체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공단 입주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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