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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단키트 '씨젠' 광풍 불다대장주 삼성전자 제치고 '전체 증시 거래대금 1위' … "올 들어 274% 폭등"
▲ 씨젠 천종윤 대표이사.

바야흐로 씨젠시대가 활짝 열렸다.

코스닥 상장사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진단키트 생산업체 씨젠이 대장주 삼성전자를 꺾고 전체 증시 거래대금 1위에 올랐다고 뉴스웨이가 보도했다.

씨젠 주가는 올해 들어 274%나 폭등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씨젠의 거래금액은 2조4772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코스닥 전체 거래대금 27조4288억원의 9.03%에 이른다.

같은 날 삼성전자 거래대금은 1조931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보다 씨젠에 28.3% 더 많은 투자금이 몰린 셈이다.

이날 종가 기준 씨젠 시가총액(3조405억원)과 삼성전자(288조3405억원)의 몸집 차이를 고려하면 '광풍' 수준이다.

씨젠 주가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부터 이달 27일까지 273.27% 뛰었다.

특히 코로나19가 팬데믹 양상을 보인 이달 들어 상승세는 더 가팔라졌다.

▲ 문재딘 대통령이 씨젠을 방문해 천종윤 대표이사.로부터 진단키트 개발 프로세스 과정을 설명 듣고 있다.

이달 4만400원에 출발한 씨젠 주가는 한달새 186.9%나 뛰었다.

주가 폭등으로 씨젠 시가총액은 이 기간 약 3.7배 부풀며 코스닥 시총순위 41위에서 3위로 수직 상승했다.

개인 투자자는 씨젠 주식 2661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 급등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씨젠 주식을 각각 1511억원, 1055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씨젠은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진단키트 지원 등을 언급하고 다음날 씨젠 사옥을 직접 방문하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씨젠 주가는 27일 장중 한때 14만1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씨젠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는 이미 주가 상승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씨젠에 대해 목표주가를 제시한 5개 증권사의 목표가는 3만9000~7만4000원 수준이다.

씨젠은 지난해 매출액 1,220억, 순이익 267억 종업원만 해도 300명이 넘는다. 수십 종의 진단시약과 키트를 개발하여 세계를 상대로 판매하는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천종윤 대표(64세)는 건국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테네시대에서 생명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화여대 생물학과 교수를 지내다 2000년 씨젠을 창업했다

▲ 씨젠 홈페이지 메인화면 캡처.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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