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만 65세 이상 시민에게 공적마스크 입고시간을 알려주는 문자알림 서비스를 4월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위치기반 스마트 포털인 ‘세종엔’을 통해 공적마스크 입고시간, 품절시간 등 다양한 마스크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웹 기반인 세종엔으로 인터넷에 접근이 어려운 65세 이상 시민이 실시간으로 마스크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문자 자동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공적마스크 입고시간 자동 알림 문자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시민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직접 신청을 하거나 ‘세종엔’을 검색해 접속한 후 코로나19 전용게시판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구체적인 신청방식은 세종엔 코로나19 전용게시판에 출생년도, 휴대폰 번호를 기입하고 마스크 입고정보가 궁금한 내 주변 판매처를 최대 3곳까지 선택, 저장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출생년도에 따라 공적마스크 구입이 가능한 날 사전 등록 판매처에 공적마스크가 입고되면, 해당 판매처의 마스크 입고시간이 실시간으로 문자 전송된다.

입고 시간과 상관없이 따로 판매시간을 정해놓은 판매처의 경우에는 판매시간을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장민주 세종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공적마스크 입고시간 자동알림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마스크 정보를 얻기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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