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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가속기 최종 후보지 '청주·나주' 선정 … "8일 최종 발표"
▲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조감도.

충북 청주와 전남 나주가 1조원대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설치 예비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중 최종 선정지는 8일 발표된다.

과기정통부 방사광가속기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이날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강원 춘천, 경북 포항, 전남 나주, 충북 청주 등 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방사광가속기 유치계획 발표 평가를 진행하고 후보지를 두 곳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다만 선정되는 후보지 2곳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 결과와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방사광가속기는 일종의 최첨단 거대 현미경으로, 태양보다 100경배 밝은 강력한 X선을 활용해 원자 크기의 물질 구조를 분석하는 최첨단 연구시설이다.

기존 현미경으로 볼 수 없는 단백질 구조나 1000조분의 1초에 준하는 찰나의 세포 움직임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이 사업이 고용 13만7000여명, 생산 6조7000억원, 부가가치 2조4000억원을 유발할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강원도 춘천, 경상북도 포항, 전라남도 나주, 충청북도 청주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유치의향서를 제출했었다.

과기정통부는 7일 후보지 2곳에 대한 현장 방문 실사를 진행한 뒤 8일 최종적으로 사업 예정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예정지가 치명적 결함이 없는 한 발표평가 1순위가 대상자로 낙점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충북이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면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이어 11년 만에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것이다.

도는 주력 산업인 반도체와 태양광, 바이오, 이차전지 등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서게 될 오창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 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 오송~대전 대덕을 연결하는 바이오벨트 완성과 충북 청주~충남 천안~아산을 잇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것"이라며 "미래자동차 소재·부품 산업기반 강화 등 충청권 핵심 산업을 연계하는 미래성장벨트 구축을 통해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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