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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채용 '스타트' … "2만6000명 뽑는다"
▲ 한국전력 본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자 공공기관들이 앞다퉈 신입사원 공개채용(공채)을 재개했다.

두 달 넘게 채용 일정이 중단돼 발을 굴렀던 공공기관 취업준비생들도 지원서 작성에 바빠지게 됐다.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공공기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환경이 악화되기는 했지만 정부 방침에 따라 연간 채용 규모는 당초 계획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쇼크로 상당수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중단한데다 실업 쓰나미까지 예고되고 있어 어느때보다 치열한 구직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국내 362개 공공기관은 올 한해 약 2만6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 코로나 감염 우려에 비대면 화상 면접 도입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신입 공채를 재개하기로 하고 이달 중 올해 첫 채용공고를 낸다.

임직원 평균연봉이 7670만원(2018년 기준)인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157명 채용에 1만2000여명이 몰려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구직자에게 인기가 높은 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이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해오던 신입 공채를 채용 규모는 유지한 채 여러 차례 나누어 진행한다.

또 한 곳에서 치르던 필기시험을 전국 주요 지역으로 분산해 열고 처음으로 비대면 화상 방식 면접도 처음 도입한다.

한국전력도 곧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확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전은 올 한해 신입사원 1500명(고졸 채용 250명 포함)을 뽑는다. 공공기관 중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한전은 일부 경력직 등 개별직무에 대해서는 채용일정을 재개했다.

NDIS 데이터관리원 정규직 신입 채용 전형은 2월 말로 예정됐던 필기시험 일정이 두 차례 연기됐으나 최근 이달 15일로 확정됐다.

뉴미디어 팀장을 비롯한 경력직(전문계약직) 채용도 6일부터 서류를 접수 중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6월14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신입 공채 일정을 재개한다.

6~7월 실기·면접 전형을 거쳐 7월1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코레일은 올 한해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인 1550명(상반기 850명)을 채용키로 하고 올 1월 지원서 접수에 나섰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이 계속 연기됐었다.

한전의 자회사이자 국내 최대 발전사인 한국수력원자력도 상반기 중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채용인원은 160명이다.

◇ 민간 채용 축소에 공공기관 경쟁 더 치열해질 듯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대구·경북지역의 공공의료기관도 신입 채용을 재개했다.

대구 경북대학교병원은 간호인력을 중심으로 정규직 471명을 신규 채용한다.

오는 13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23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경남 창원 경상대병원도 정규직 14명을 뽑는 상반기 정기채용공고를 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대형 컨벤션 센터를 대여해 정부 지침에 따라 수험생간 안전

공공기관 인턴 채용도 본격화했다.

한국원자력연료는 지난 4일 채용형 인턴 40명을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

IBK기업은행도 같은 날 300명을 모집하는 여름 체험형 청년인턴 모집을 시작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도 오는 13일까지 체험형 청년인턴 지원서를 받는다.

한국남부발전, 동서발전 등 한전 산하 발전 공기업도 곧 100명 전후 체험형 인턴을 뽑는다.

한편 민간기업들이 대거 채용을 축소하면서 가뜩이나 넘기 쉽지 않던 공공기관 취업문턱이 예전보다 더 높아질 전망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기업 560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상반기 채용계획대로 신규채용을 마무리한 것은 21.4%에 그쳤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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