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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 클러스터' 난다!"청주 에어로폴리스 개발 본격화 … 청주공항 일대 헬리콥터 정비단지 조성"
▲ 청주국제공항 일대.

항공정비(MRO)단지 조성이 무산돼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청주 에어로폴리스 개발이 본격화하고 있다.

회전익(헬리콥터) 정비가 중심이 된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 조성으로 방향이 잡히면서다.

12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 에어로폴리스 1~3지구의 방향이 바뀌면서 개발에 탄력이 붙고 있다.

회전익 정비단지가 조성될 1지구는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입동·신안리 일원 13만3000㎡에 조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말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회전익 정비와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유치 업종 변경과 산업시설 용지 확대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입주 대상은 항공정비 및 운송업으로 변경됐다. 산업용지는 기존 9만6993㎡에서 9만8220㎡로 1227㎡가 늘어났다.

1지구는 3년 만에 회전익 정비단지로 재추진된다.

이곳은 2016년 8월 아시아나항공의 청주 MRO 포기 이후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충북도는 2019년 9월 회전익 정비의 최적지라는 전문가 의견을 수용, 항공기 정비에서 개발 방향을 변경했다.

도는 같은 해 10월 회전익 전문 정비기업 3곳과 2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는 항공·물류 등의 기업을 집적화하기 위해 조성한다.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 육성이 목표다.

현재 산업용지 분양은 끝난 상태다. 항공과 물류, 철도 등의 관련 기업 16곳이 입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경자청은 입주 기업의 산업용지 확대 요청과 추가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면적을 넓혔다.

전체 면적은 기존 32만627㎡에서 41만1152㎡로 넓어졌다. 산업용지는 20만7363㎡에서 28만996㎡로 9만525㎡가 확대됐다.

충북경자청은 항공·방위 분야의 우수 기업들이 더 많이 입주하면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2지구 조성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북경자청은 조만간 실시계획을 변경하고 추가 용지 등에 대한 설계를 마치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산업단지로 승인받을 계획이다. 오는 2022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2지구에는 첨단항공산업 비즈니스센터도 들어선다. 1만6500㎡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센터는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개발할 에어로폴리스에 둥지를 튼 기업의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는 핵심적 역할을 맡는다.

항공관련 첨단·물류산업단지 등으로 개발할 3지구는 산업단지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으려 했으나 실패하면서다.

산단을 조성해 입주 의향을 밝힌 기업의 투자유치를 끌어내고, 내년 상반기 재도전할 경자구역 지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산업단지지정계획 조정 회의를 열어 3지구의 산단 승인 여부를 심사했다. 조만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화상·화하·내둔리 일원 128만9718㎡다.

이곳은 물류·상업·주거단지 등이 어우러진 항공관련 산업단지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청주 에어로폴리스가 항공정비에서 회전익 정비로 방향이 변경되면서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며 "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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