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인들이 경영 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저렴한 수수료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북형 민간주도 배달앱이 오는 9월 출시된다.

충북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충북지회(지회장 김태곤), 충북시장·군수협의회(회장 한범덕),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충북지회(지회장 이재숙), ㈜먹깨비(대표 김주형, 김도형)와 충북형 민간주도 배달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배달 중개 수수료 인하와 도민 홍보 등의 단체별 역할을 담았다.

이번 협약으로 ㈜먹깨비는 소상인들이 경영 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1.5%의 저렴한 수수료로 타임 할인, 스탬프 적립, 바로 배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외식업협회는 소속 회원들의 가맹점 가입을 권장하고, 소비자협회는 도민들이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도는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홍보 등을 담당하고, 충북시장·군수협의회는 각 시·군에서 지역 화폐 결제 시스템 연결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충북형 배달앱은 식당 가맹점 모집과 지역 화폐 연결, 도민 홍보 등을 위한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10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형 배달앱은 소상인에게 가중되었던 중개 수수료를 낮춘 만큼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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